산행기록/낙동정맥 후기

배내고개-능동산-가지산-쌀바위-상운산-운문령-외항재 산행기록

너울의 산장 2010. 5. 4. 16:06
♧ 이어가는 정맥길... 배내고개-능동산-가지산-쌀바위-상운산-운문령-외항재 산행기록 ♧

■ 산행일 : 2010. 4. 24(토)-25.(일)(무박2일) ■ 산행코스 ▲▲ 배내고개-(1.7)-능동산-(3.5)-석남터널갈림길-(2.5)-가지산-(1.3)-쌀바위-(1.0)-상운산-(2.5)-운문령-(2.8)-894봉-(2.0)- 외항A지구 // 약 17.3km ▲ 정맥구간 : 배내고개-외항A지구 // 약 17.3km ▲ 접속구간 : // 약 0.0km ▲ 산행시간: 약 7시간 36분(휴식, 식사시간, 알바 시간 포함) ■ 이동경로 및 산행코스 [4/24(토)] ○ 22:00 : 사당역 출발 [4/25(일)] ○ 03:44 : 배내고개 도로 도착 ○ 04:01 : 배내고개 출발 산행시작 - 배내고개 구주차장(청소년수련관) 안쪽으로 들어가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시작 ○ 04:26 : 헬기장 ○ 04:29 : 능동산/석남터널/배내고개 갈림길(↑ 석남터널 4.2km, ↓ 배내고개 1.5km, ← 능동산 0.2km) - 능동산 정상 경유 ○ 04:34 : 능동산(981m) ○ 04:36 : 능동산/석남터널/배내고개 갈림길(↑ 석남터널 4.2km, ↓ 배내고개 1.5km, ← 능동산 0.2km) ○ 04:55 : 813봉 ○ 05:25 - 05:42: 석남터널 갈림길 안부 - 가지산등산안내도를 지나 좌측(10시 방면) 석남터널 방면으로 하산하여 17분 알바 ○ 05:50 : 석남고개(살티마을/석남터널/가지산/능동산 갈림길) (↑ 가지산 2.5km, ↓ 능동산 3.5km, 석남터널(울산) 1.0km, → 살티마을 2.2km, ← 석남터널(밀양) 0.8km) ○ 06:09 : 대피소 ○ 06:16 : 가지산 철쭉군락지 ○ 06:49 : 1168봉(바위 전망대) ○ 06:59 : 제일농원 갈림길 ○ 07:17 - 07:23 : 가지산(1,240m) ○ 07:51 - 08:38 : 쌀바위 - 아침식사 후 출발 ○ 08:46 : 1,074봉 ○ 08:53 : 헬기장 전망대 ○ 09:04 : 상운산(1,114m) ○ 09:22 : 1056봉 ○ 09:38 : 임도 - 임도따라 운문령까지 하산 ○ 09:52 : 가지산온천/쌀바위/운문령 갈림길 안부 ○ 10:04 : 운문령 ○ 10:55 : 894.8봉 ○ 11:22 : 일송수목원 표지석(포장도로) ○ 11:29 : 우성목장 ○ 11:37 : 외항A지구 도착 산행종료 (이상 도상거리 약 17.3km, 산행시간 : 7시간 36분, 휴식, 알바 시간 및 식사시간 포함) ○ 12:20 - 14:00 : 외항지구 인근에서 늦은 점심식사 ○ 18:00 : 죽전버스정류장 도착 후 분당 집 귀가

┗☞ 산행지도 ☜┛
2006년 가을.. 통도사에서 올라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배내고개를 거쳐 능동산 그리고 가지산에 올랐다가 석남터널로 하산한 이후 무려 3년이 훨 넘어 다시 오늘 가지산을 찾습니다. 영남알프스 준봉 중에서 가장 고봉이라는 가지산... 봄철이면 봉우리를 뒤 덮은 철쭉꽃이 아주 인상적인 곳이라고 하는데...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낙동정맥 산행길을 빌어 오랫만에 다시 옛길을 찾습니다. ☞ 낙동정맥이란 ?? 낙동정맥은 태백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백병산을 거쳐 남쪽으로 계속 내려온 산줄기입니다. 가지산, 금정산을 지나 부산 다대포에서 멎습니다. 낙동정맥은 전체 도상거리는 408.5km이며 다음과 같이 구간별로 나누어서 진행합니다. 1구간 : 천의봉 1145봉-작은피재-예낭골임도-유령산-느릅령-통리역 2구간 : 통리역-백병산-토산령-구랄산-면산-석개재 3구간 : 석개재-묘봉-한나무재-진조산-답운치 4구간 : 답운치-통고산-애미랑재-칠보산-깃재 5구간 : 깃재-길등재-한티재-우천마을-추령 6구간 : 추령-덕재-검마산-백암산 7구간 : 창수령-쉰섬재-삼승령-백암산 8구간 : 창수령(자래목이)-울치재-OK목장-맹동산상봉-명동산-박점고개 9구간 : 박점고개-장구메기-포산마을-화매재-황장재 10구간 : 황장재-대둔산-먹구등-왕거암-대궐령 11구간 : 질고개-피나무재-별바위-대궐령 12구간 : 질고개-간장현-통점재-가사령 13구간 : 가사령-사관령-침곡산-한티재 14구간 : 한티재-불랫재-운주산-이리재-오룡고개 15구간 : 오룡고개-시티재-어림산-마치재-한무당재 16구간 : 한무당재-관산-만불산-아화고개-사룡산-숲재 17-1구간, 17-2구간 : 숲재-부산성-땅고개-OK그린-메아리농장 18구간 : 메아리농장-소호고개-백운산-고헌산-와항마을 19구간 : 와항마을-운문령-가지산-석남고개-배내고개 20구간 : 배내고개-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경고개-솥발산공원묘원 21구간 : 솥발산공원묘원-정족산-천성산-원효산-다람쥐고개(범고개) 22구간 : 다람쥐고개(범고개)-운봉산-지경고개-계명봉-금정산고당봉-산성고개 23구간 : 산성고개-만덕고개-백양산-개금고개-엄광산-구덕령 24구간 : 구덕령-구덕산-대티고개-감천고개-봉화산-몰운대

☞배내고개☜
토요일 저녁 22:00 사당역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새벽 3시 44분이 조금 넘어 배내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너른 주차장과 매점 등이 있었던 배내고개에는 지금 울산광역시학생교육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직 준공된 것 같지는 않고 한참 공사 중인 듯... 어둠속 배내고개에는 을씨년스러운 새벽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합니다.

☞예전보다 등산로가 많이 정비되었습니다!!!☜
어렴풋 기억이 나는데.. 3년전 이곳에 오를 때와는 많이 산행로가 정비가 된 듯합니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계단도 있고... 어둠속에서 묵묵히 능동산을 향하여 진행합니다.

☞능동산/석남터널 갈림길..☜
배내고개를 출발해서 헬기장을 거쳐 약 28분이 지나 능동산/석남터널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예서 잠시 정맥마루금을 벗어나 능동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불과 200미터...

☞능동산☜
능동산/석남터널 갈림길에서 약 5분이 지나 능동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는 위와 같이 정상목과 돌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813봉☜
서둘러 능동산 정상에서 다시 석남터널 갈림길로 회귀하여 석남터널 방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약 20분이 조금 지나 멋진 노송이 있는 봉우리 정상을 지납니다. 아마도 이곳이 지도상의 813봉인 듯...

☞또 다시 찾아온 알바의 악몽(?)☜
능동산 정상에서 약 50분, 813봉에서 약 30분이 지나서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가지산 등산안내도를 만났습니다. 등산안내도를 지나 직진하는 길과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오자 선두가 좌측길을 선택합니다. 우째 아닌 것 같은데.... 앞선 선두와 통화하던 선두가 확실하다며 좌측 내림길을 선택하여 진행하고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기를 약 10여분.. 결국 알바임을 확인하고는 다시 가지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지점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ㅎㅎ 오늘도 약간은 귀여운 17분 알바를 하고 마는군요 ㅋㅋ

☞석남터널/가지산/능동산 갈림길☜
맨위 사진이 다시 알바를 한 후 다시 한번 가지산등산안내도를 살펴보는 모습.. 위 사진이 있는 지점에서 그대로 직진하여 진행하자 이어 석남터널/가지산/능동산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이곳에 오니 멀리 어둠 속에서 가지산의 모습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살티마을/석남터널/가지산/능동산 갈림길☜
약 5분이 안되어서 돌탑사이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살티마을로 좌측으로 내려서면 석남터널 밀양방면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당연히 가지산은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이곳이 아마도 지도상에 표기된 석남고개라고 불리는 곳인 듯 합니다.

☞어느 덧 날이 밝아 찬란한 아침 태양을 만났습니다!!!☜
실로 오랫만에 종주산행길에서 아침 해를 만났습니다. 이곳 가지산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더니.. 이렇게 정맥길에서 아침 일출을 만나는 것 자체가 큰 행운입니다.

☞대피소☜
가지산으로 가는 등산로에 아직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어여뿐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 석남고개에서 약 19분이 지나서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시간 대피소의 문은 굳게 닫혀 있군요!!

☞가지산 철쭉군락지☜
아무래도 대피소의 메뉴판을 보니 조금 비싸군요 ㅎㅎ 대피소에서 약 7분 정도 지나 드디어 가지산 철쭉군락지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때가 일러 철쭉은 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월 중순경이 되면 아마도 온 산봉우리가 붉에 물들 것 같습니다.

☞드디어 아름다운 멋진 산그림을 만났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산들 중에서도 가장 고봉... 대피소를 지나 쉼터 안부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어느 덧 가지산 정상을 향해 나아가자 거의 7부능선 쯤 지났을 까??? 눈앞이 훤해지면서 영남알프스 산군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영축산 능선까지도... 멋지군요!!! 벌써부터 가지산 정상에서의 멋진 그림이 기대됩니다.

☞1168봉☜
철쭉군락지 초입에서 약 30분이 지나서 1168봉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아주 멋진 조망이 가다리고 있는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1168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의 모습... 세번째 사진이 가지산에서 우측으로 뻗어가는 정맥 마루금의 모습... 멀리 쌀바위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마치 가지산의 전위봉 역활을 하는 그런 곳이면서 지나온 영남알프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제일농원갈림길☜
이어서 약 10분이 지나 제일농원갈림길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아마도 석남사로 내려서는 길인 모양인데 스님들의 정진에 방해가 되어서 인가? 등산로를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아마도 석남사가 비구니 스님들의 수도처라고 하는데 그와 무관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지산☜
제일농원갈림길에서 약 18분이 지나서 드디어 가지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2006년도에 이곳을 한번 찾았으니 두번째 방문입니다. 배내고개에서 이곳 가지산 정상까지는 약 3시간 1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가지산 정상 이모조모☜
가지산 정상에서의 그림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두번째 사진이 앞으로 가야할 쌀바위방면 낙동정맥 마루금의 모습입니다. 마지막 그림은 재약산과 천황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능선의 모습입니다. ☞ 가지산 [加智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남 밀양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 간(1092m)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한다.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고헌, 가지, 운문, 천황, 간월, 신불, 취서산 등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역으로 가지산이 이러한 산군 중에서 가장 높다.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종주할 수 있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가지산 정상 주변에는 암릉이 많다. 나무가 별로 없는 대신 시야가 훤하게 트인다.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백운산, 호박처럼 생겼다는 연못 호박소가 있다. [한국의 산하 펌]

☞쌀바위☜
가지산 정상에서 채 30분이 못되어 쌀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쌀바위 이모조모☜
쌀바위 표지석 옆에는 친절하게도 쌀바위에 얽힌 전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째 현성산 미폭의 안내문과도 조금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잘 가꾸워진 쌀바위 전망대에 자리를 펴고 아침식사를 한 후 출발합니다.

☞헬기장 전망대☜
쌀바위를 출발해서 약 8분이 지나 1074봉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10분이 조금 못되어 멋진 헬기장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상운산☜
쌀바위에서 약 25분이 지나 상운산에 도착했습니다. 가지산에서 이곳 상운산까지는 약 5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곳은 정말 멋진 전망대가 많은 곳입니다.

☞1056봉☜
상운산 정상에서 약 18분 정도 지나 1056봉을 지납니다. 등산로가 봉우리 정상으로 나 있지 않고 좌측으로 비스듬이 나 있습니다. 이제 이곳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운문령까지는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1056봉을 내려서자 곧 임도를 만났습니다. 예서부터는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1056봉에서 약 30분이 지나서 가지산온천/운문령/쌀바위 갈림길 안부에 도착했습니다. 당연히 예서는 운문령 방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운문령☜
임도를 따라 길가에 피어 있는 진달래꽃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1056봉에서 약 42분이 지나서 운문령에 도착했습니다. 가지산에서 이곳 운문령까지는 대충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군요!! ♣ 진달래 ♣ - 글 김 윤 호 어느 사이에 내 곁에 와서 마술을 걸어 그리움의 늪에 빠지게 한다 비 오는 시골 산길 홀로 걸을 때 분홍빛 눈물에 젖어 나를 부른다 내 가슴에 고운 꽃길을 내고 한 없이 걸어가 꽃잎 지는 너의 언덕에서 쉬고 싶다

☞운문령에서는..☜
운문령에서는 도로를 건너 문복산 등산로 입구로 진입합니다. 헐~~ 여기서도 또 불법을 저지르는군요!!! 마침 이맘때가 입산통제시기입니다.

☞894.8봉☜
운문령에서 출발해서 약 50분이 지나 894.8봉에 도착했습니다. 예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문복산, 직진하여 내려서면 낙동정맥 마루금입니다. 정상부에는 제법 너른 공터가 있고 낙동정맥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제 이곳에서 외항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어느 덧 오늘 산행도 종점에 다다른 듯... 894.8봉에서 하산은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이정표 좌측 내림길로 진행합니다.

☞일송수목원 표지석☜
894.8봉에서 하산을 시작한 지 약 27분이 지나서 포장도로로 내려섰습니다. 포장도로 입구에는 일송수목원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성목장을 지나서..☜
우성목장을 지나서 외항리 마을로 들어섭니다. 저 멀리 마을의 모습이 들어오구요!!

☞외항A지구 마을 도착 산행종료☜
외항리 마을로 들어섰습니다. 본래는 이곳에서 약 1km정도 더 진행해야 외항재이지만 산악회 버스가 저기서 기다리고 있군요!! 다음 구간때에 이곳에서 외항재로 올라 진행한다고 합니다.

☞산행을 마치고...[가지산 오름길에서 만난 일출]☜
실로 오랫만에 새벽 일출을 만났던 종주산행길이었습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가지산도 반가웠고 이어지는 마루금에서 바라본 장쾌한 영남알프스 산줄기의 모습은 아직도 눈에 어른거립니다. 산을 찾을 때마다 그때 그때의 감흥이 있는 법... 지난 3년전 가지산을 찾았을 때 후기를 읽어 보았더니 그 때는 힘들어서 제정신이 아니었더군요 ㅎㅎ ♣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 - 글 도현금 그대가 느을 내 안에 있어 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보다도 그대 고운 얼굴을 떠 올리며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채 달콤한 사랑에 취 할 수 있고 그대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리면 언제나 기쁨이 충만 해 지고 행복의 잔잔한 여운 속에 희망을 노래 할 수 있어서 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그대는 진정 내게 무한한 행복을 심어 주고 날마다 기쁨과 환희에 찬 삶을 참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나의 길을 인도하는 나침판이며 미래를 환하게 비추는 밝은 빛이요 내 인생의 사랑의 마법사이며 그대를 바라보는 의미가 내가 살아가는 존재의 이유이기에 그대가 느을 내 안에 있어 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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