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추 ♣
- 글 나태주
돌아보니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사랑했던 날들
좋아했던 날들
웃으며
좋은 말 나누었던 날들만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
등 뒤에서 펄럭,
또 하나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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