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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백두대간(북진)후기

[스크랩] [한북천마지맥 제 5차] 먹치고개-적갑산-예봉산-직녀봉-마재 구간 산행후기


한북_천마지맥(제 5/5차) 종주완료 산행후기

⊙ 산행테마

 천마지맥 종주산행(縱走山行) (지도: 1:50000 연하,성동,양수)

⊙ 산행등급

 초급

⊙ 산 행 지

 주금산(鑄錦山 813.6m),시루봉(650m),내마산(786.8m),철마산(鐵馬山 711.0m),천마산(天摩山 812.4m),백봉(589.9m),고래산(528.5m),큰명산(378.3m),갑산(530m),실락봉(464.3m),적갑산(560.9m),철문봉(630m),예봉산(683.2m),율리봉(587m),직녀봉(589.9m),예빈산(견우봉:589m),승원봉(470m)

⊙ 소 재 지

 경기 남양주 와부읍, 조안면

⊙ 날     짜

 2006.07.30(일) 당일

날     씨

  흐림

⊙ 모임장소

 08:40 1호선 덕소역 대합실

⊙ 참 가 자

27명(다올,싱글,벙글,미소,박청규,레인저,돌쇠,비로,하양,가가,광평,해바라기,주목(,산새,다락원),보라,나비,대일,가을바람,마운틴,아리아리,명진,왕코58,캐모마일,산지기,누가그래,신난다)

⊙ 산행코스

▲▲덕소역(60번버스 시우리행 이용)-먹치고개(240m)-큰명산(378.3m)-갑산(530m)-새재고개(240)-실락봉(463.4)-적갑산(560.9)-철문봉(630)-예봉산(683.2)-율리봉(587)-직녀봉(589.9)-예빈산(견우봉:589)-승원봉(470)-273.3봉-천주교공동묘지-마재(45번국도) /(도상거리 약 13km)

▲산행시간: 약 7시간 3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위치               /거리km/누적km/방위각
▷개주산 갈림길 / 5.6km / 5.6km /145
▷주금산           / 2.7km / 8.3km /222
▷철마산           / 8.2km /16.5km /195
▷천마산           / 7.3km /23.8km /151
▷백봉              / 5.6km /29.4km /196
▷고래산           / 6.2km /35.6km /136
▷갑산              / 2.7km /38.3km /237
▷적갑산           / 3.0km /41.3km /205
▷예봉산           / 1.6km /42.9km /166
▷북한강(좌)     / 6.5km /49.4km /133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식수(2리터이상),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헤드랜턴, 점심도시락

♣ 상세일정

  • 제5차
  • 08:40 1호선 덕소역 바깥 주차장
  •         (청량리역 지상역에서 30분거리,일요일 20분 간격 열차운행)
  •         (청량리역(일요일): 7:27, 7:47, 8:07)
  •         (회기역(일요일) 환승가능: 7:30, 7:50, 8:10)
  • 09:21 덕소역 출발(60번 버스 필히 시우리행 타야(운임:1,000원) 승차)
  •         (버스는 매시 20~25분에 출발)
  • 09:46 먹치고개(담터고개: 240m) 하차
  • 09:49 산행시작
  • 09:51 산불감시초소
  • 09:56 임도 고개
  • 10:02 묘지(잠시 휴식)
  • 10:23 큰명산(378.3m)
  • 10:46 헬기장 갈림길(직진)
  • 10:59 갑산(530)
  • 11:04 헬기장
  • 11:11 삼거리 이정표(새우재-구선동, 와부의용소방대)
             좌측 새우재 방향
             (주의: 능선 고집하고 직진해서 내려갔다가 30여분 알바함)
  • 11:41 알바후 새우재방향으로 진행
  • 11:47 새재고개(240m)
  • 12:03 휴식후 출발
  •       - 나무계단길로
  • 12:18 실락봉(463.4m) 운길산 갈림길
  • 12:21 세정사 갈림길
  • 12:26 송전탑
  • 12:28 소나무 쉼터
  • 13:24 점심식사후 출발
  • 13:31 연세대농장 갈림길
  • 13:44 적갑산(560.9m) (예봉산 1-5지점) 갈림길
  • 13:55 전망대(막걸리 파는 곳) 잠시 휴식
  • 14:08 철문봉(630m)
  • 14:11 공터 헬기장
  • 14:32 예봉산(683.2m)
  • 14:51 휴식후 출발
  •        -삼거리 안부(벚나무 쉼터)
  • 15:07 율리봉(587m)
  • 15:22 안부
  • 15:41 쉼터
  • 16:02 휴식후 출발
  • 16:12 직녀봉:589.9m
  • 16:19 예빈산(견우봉:589m)
  • 16:33 승원봉(△470m)
  •        -전망바위
  • 16:54 체력단련장
  • 16:59 휴식후 출발
  • 17:08 천주교 공동묘지
  • 17:15 공동묘지 포장도로와 만나는 곳
  •  (산행종료)
  •        -중간 묘지 하수로에서 흘러 나오는 물로 알탕(?)
  • 17:55 마재(45번 국도)
  •        - 2228번 버스타고 덕소역 하차
  •        -함흥냉면 식당에서 뒷풀이후
  • 전철타고 서울로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천마지맥은  한북정맥 수원산 자락부터 서파-주금산-내마산-철마산-천마산-마치고개-백봉-수레넘어고개-고래산-먹치고개-갑산-새재고개-적갑산-예봉산-마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49.4km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무박으로 진행을 하면 두 번 정도에 끝낼 수 있으나 산줄기를 음미하고자 하여 다섯구간으로 나누어 당일산행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참고로 정맥은 10대 강을 나누는 능선을 일컫고, 기맥은 10대 강을 나누는 능선은 아니지만 길이가 100km이상인 능선을 말하고, 지맥은 30km이상 100km미만인 능선을 말한다.


  쌍문동 집을 7시경 나서서 1120번 버스를 타고 창동역에 도착하니 7:09이다. 7:11분에 창동역에서 의정부-인천행 전철이 있기에 부리나케 뛰어서 승차장으로 가는데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탑승하고 회기역에서 덕소역 전철로 갈아타기 위해서 덕소행 타는 곳에 와서 1분여 기다리니 정확하게 7:30에 전철이 들어오고 있다. 종점인 덕소역에 도착하니 7시57분경이다.

  잔돈이 필요할 것 같아서 바깥 편의점에 들려서 우유와 빵을 사서 나오니 차량으로 누가그래님이 제일 먼저 도착한다. 이어서 속속 참가 회원님들이 도착하여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바로 옆 버스승차장에서 60번버스(시우리행 요금: 1,000원)을 타고 먹치고개(머치고개)에서 하차한다. 약 30여분 소요된다. 60번버스는 노선이 여러개 있으니 요주의. 매시 20분경에 있는 시우리행 버스를 타야 먹치고개로 갈 수 있다.


 
[덕소역 주차장]

   조금 늦어진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철 시간 간격이 크서 예정시각에 맞춰서 도착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다.


 
[먹치고개]

   천마지맥 마지막 구간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이 많다. 들머리는 지형상 앞에 바라보이는 봉우리로 진행해야 될 듯하다.


 
[먹치고개 해넘이 숲속마을 원조매운탕]

  먹치고개 우측 아래에 위치한 식당이다. 예전에는 23년 전통이란 간판이 크게 있었던 곳인것 같은데 ...


 
[식당 안쪽에서 먹치고개 마루를 바라본 그림]

   아무래도 이곳으로 들어와서 진행해야 될 것 같다.


 
[들머리]

   우측 식당 뒤의 산 능선을 보고 진행하기로 하고 울타리를 넘어서 진행한다. 그림 중간 부분에 '23년 전통의 맛집'이란 아치형 간판이 땅에 뒹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

   능선 길을 찾아서 조금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난다.


 
[묘지]

   임도 고개마루를 지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묘지가 나타난다. 바람은 불지 않고 습도가 높아서 금방 땅방울이 온몸을 적신다. 여기서 잠시 휴식.


 
[나리꽃]

   묘지를 외롭지 않게 지켜주는 나리꽃 한송이가 반긴다.


 
[전망대]

   조금 가파르게 올라치고 보니 능선에 닿게 되고 큰명산을 지나치게 된 것 같다. 진행시간으로 봐서는 능선에 올라선 지점 우측 10여미터 거리에 큰명산이 위치한 것이 아닌가 싶다. 더 진행하니 전망대가 나타나지만 전망은 운무 때문에 기대할 수가 없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멀리 보이는 것은 운무 뿐이다.


 
[공터 헬기장]

   공터 헬기장인데 풀이 무성하다. 직진으로도 길이 있고, 좌측으로도 리본이 달려 있는 길이 있다. 어느길이 지맥길일까? 일단 잠시 휴식하라 하고서는 능선을 고집하여 진행해본다. 직진길이 지맥길이다.


 
[갑산(530m)]

   갑산 정상은 안테나가 지키고 있는 곳이다. 신산경표에는 표고가 530m로 나와 있는데, 모산악회에서 붙여놓은 것에는 545.7m로 표기되어 있다.


 
[소나무 운치]

   소나무가 운무에 휩싸여 묘한 운치를 연출한다.


 
[공터 헬기장]

   잡풀을 제거하지 않아서 헬기장인지 구분이 안간다.


 
[삼거리 이정표]

   새우재와 구선동으로 나뉘는 갈림길이다. (요주의) 여기서는 새우재쪽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능선길을 고집하여 직진으로 진행했다가 된비알 알바를 하고 만다. 한참 아래께까지 내려갔더니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능선은 좌측으로 멀리 바라보인다. 되돌아 원위치 하느라 30여분 알바를 한다.


 
[삼거리 이정표
]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훔치며 새우재쪽으로 다시 진행한다.


 
[새재 감시초소]

   


 
[새재]

   제법 많은 산행객들이 다니는 곳이다. 여기서 한참동안 휴식시간을 가진다. 진행길은 그림 우측으로 보이는 나무계단길로 올라야 한다.


 
[숨은 그림찾기]

  나비 한 마리가 마운틴님 배낭에서 게속 기웃거리며 놀고 있다. 아리아리님이 자기 손에 앉히기 위해서 애써는 모습 ... 한 번은 앉았었는데 그만 그림 남기기는 실패 ...


 
[나비의 재롱
]

   


 
[전생의 마누라(???) 라고 ?]

   마운틴님 호주머니에 붙어서는 떠날줄을 모른다. 정말 전생에 얘인이었거나 마누라였는지 모를 일이다.


 
[이끼 나무]

   나무계단길을 따라 실락봉 오르는 길에 이끼에 덮힌 나무가 보인다. 건강한 상태의 나무는 아닐테고 습기가 많은 지역인가 보다.


 
[실락봉(463.4m), 운길산 갈림길]

  지맥은 우측으로 진행, 좌측은 운길산 방향이다.


 
[세정사 갈림길]

   바람이 불지 않아서 숨이 턱턱 막힌다. 능선길은 그래도 걷기에 조금 나은 듯하다.


 
[철탑]

   철탑을 지나서 진행.


 
[점심식사 장소 소나무 쉼터]

   원계획은 예봉산 정상에서 식사를 하려했으나 2시간여 늦어져서 장소가 제법 넓은 이 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진다. 박청규님이 준비해온 옻닭으로 부른배 또 두드리며 재미난 식사시간을 가진다.(옻오름 때문에 걱정이 많은 분들은 간곡히 사양해서 준비한 음식이 남게 되었다.)


 
[덕소방향 원경]

  운무가 조금 가시는 듯 하더니 주변 경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연세대농장 갈림길]

   정상은 아직도 ...


 
[소나무 운치]

  모진풍파 견디며 살아온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적갑산
(560.9m)]

   이정표만 덩그러니 ...

적갑산(560.9m) : 예봉산과 적갑산은 능선에서 마주보고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산이며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적갑산 산행은 예봉산 정상에서  북서쪽 안부에 내려서면 팔당과 세광사로 가는 큰 길이 있으며, 630봉에 올라 잡목림 길을 따라 적갑산에 닿게 된다.

 적갑산에서는 서쪽 능선길을 따라 문룡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북능을 따라 6분 정도 가면 갈림길이 있는데 불개미 집이 있다. 이 갈림길에서 왼쪽의 희미한 길을 따라가면 한적한 계곡 속으로 내려서게 되며, 등산로는 중단되나,건천의 계곡을 건너 북쪽 비탈로 조금 오르면 "미덕고개"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미덕골을 따라 내려가면 개간지가 나오는데 계속 내려가도 되나(축사쪽) 이곳에서 왼쪽 계곡을 건너 능선을 넘으면 다시 길이 나타나고, 별장으로 이어진다. 이 코스는 운길산과 적갑산을 등행 할 때 새재골의 많은 양축장을 피해 나갈 수 있는 숨은 길이다.


 별장에서 어룡마을 앞을 지나, 약 30분을 내려가면 도곡리 호수여객 앞의 서울행 버스 정류소에 닿게 된다. 적갑산은 예봉산 쪽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출발 및 교통편은 똑같고, 도곡리(문룡,어룡,고려대 농장)등의 미덕골이나, 새재골등을 이용하여 미덕고개 또는 새우젓고개 쪽으로 올라가거나 반대로 하산하면 된다.(발췌:한국의 산하)



 
[소나무 운치]

   산행로 곳곳에 이런 모습의 소나무가 많이 있다,


 
[전망대 막걸리 파는 주유소]

   잠시 쉬었다 가면서 목을 축이는 곳. 전망대로 경관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전망대]

   덕소방향 전경,


 
[예봉산 원경]

   이제서야 지척에 예봉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철문봉(630m) 안내판]

   


 
[철문봉 이정표]

   


 
[철문봉 안내]

   


 
[철문봉 이정표]

   예봉산 정상까지 680m 거리이다. 적갑산까지는 1240m 거리.


 
[예봉산 능선 원경]

   철문봉을 내려서면 헬기장 안부를 지나고 약간 오름길을 따라가면 예봉산이 나타난다.


 
[예봉산(683.2m)]

   예봉산에 당도하니 명진님표 아이스케키가 기다리고 있다. 맨 마지막에 남은 하나를 더 먹고나니 조금 몸이 시원해지는 것 같았다.


 
[예봉산 안내도]

   


 
[예봉산(683.2m)]

   ▲ 예봉산(683.2m) : 남양주군에 있는 예봉산은 경기도 하남시의 검단산을 바라보고 있는 산이다. 예봉산은 남북의 두 줄기가 팔당댐에서 합쳐졌다가 서울로 흘러드는 한강의 물결 파노라마를 지켜볼 수 있는 산으로 인접해 있는 예빈산(禮賓山 589m)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옛날에 배를 타고 영월, 정선, 충주, 단양, 춘천을 오가는 길손들이 한양을 떠나며 삼각산이 보이는 이곳에서 임금에게 예를 갖추었다 해서 예빈산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이 산자락에서는 실학의 선구자 정약용, 건국 운동을 선동했던 몽양 여운형 선생, 가나안 농군학교를 설립해 농촌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앞장섰던 김용기 장로 등 이름 있는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예봉산 정상에 못미처 율리봉을 거치게 되는데 이곳은 이름 그대로 산밤나무가 많아서 가을이 되면 밤을 줍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팔당 조개울 마을에서 오성암을 지나 직녀봉을 거쳐 되돌아 예봉산을 오를 수도 있는데 이코스에 몽양 여운형 선생이 일제시대 일본 경찰을 피해 살았다는 은신동굴을 만날 수 있다.

 직녀봉 정상에 이르기 전, 남쪽 기슭에 20여미터 높이의 벼랑바위 아래 자연동굴이 그것이다. 이밖에 상팔당 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직녀봉과 견우봉을 오른 다음 되돌아서 예봉산을 오르는 방법이 있다.(발췌:산림청)


 
[예봉산에서 단체사진]

   오늘 산행 봉우리 중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아침보다는 그래도 운무가 걷혀서 다행


 
[예봉산에서 바라본 직녀봉,견우봉 원경]

   이번구간 산행은 천마지맥 전체에서 이름이 붙은 산봉우리 17개중에서 10개를 지나게 되는데, 날씨까지 도와주질 않아서 오르내림길이 보통 힘든게 아니다.


 
[율리봉(587m)]

   


 
[율리봉 안내]

   


 
[안부 갈림길]

   


 
[안부 갈림길]

   


 
[안부 갈림길]

  여기서 직녀봉 가는 길은 산행로가 미끄럽고 질퍽거려서 힘들고 더욱이 가파르기까지 하니 진땀을 빼게 하는 곳이다.


 
[능선 쉼터]

   질퍽거림을 올라오니 맥빠진다. 긴 휴식을~ ...


 
[직녀봉(589.9m) 이정표]

   


 
[직녀봉(589.9m) 안내]

   ▲ 직녀봉(589.9m), 예빈산(견우봉: 589m) : 예빈산은 검단산(동악 숭산)과 함께 한성백제의 강역을 수비하던 외오성 산이었고 조선조엔 나라굿 기우제를 봉행하던 명산이다.

산이름은 대동여지도,청구도,해동지도 경기38관도 등에 보이고 유협 등의 묵객들이 예빈산을 소재로 한 시를 남기기도 했다. 다산 정약용 형제가 유년시절 산책하며 웅혼한 기상을 키운 곳이며 화성 선사는 항일의병을 도모하다 한때 견우봉 아래 도정암에서 피신하기도 했다.

몽양 여운형 선생 또한 봉안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으며 견우봉 아래 천연암굴에서 피신했던 역사의 향기가 서린곳이다.(직녀봉 안내판)


 
[직녀봉에서 바라본 팔당대교]

   


 
[직녀봉에서 바라본 예봉산 원경]

   


 
[직녀봉에서 바라본 견우봉 원경]

   


 
[견우봉(589m)

   예빈산이라고도 하고 ...


 
[견우봉 옆 암릉전망대에서 바라본 승원봉과 팔당댐 원경]

   여기서 잠시 쉴려고 했으나 햇볕이 반짝거리고 바람이 불지 않아서 쉬지 못하고 진행한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당대교]

   물길이 황토 흙탕물이다.


 
[승원봉(△470m)]

   삼각점이 지키고 있는 봉우리이다. 천마지맥에서 이름 붙은 마지막 봉우리이다.


 
[체력단련장]

   체력단련장이 보이는 것을 보니까 이젠 하산길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체력단련장에서 바라본 운길산 원경]

   


 
[천주교 공동묘지]

   천주교 공동묘지 능선을 따라서 진행한다.


 
[팔당댐]

   황톳빛 흙탕물이 펼쳐져 눈에 들어온다.


 
[알바 2]

   선두조는 계속 능선길 따라서 진행했다가 낭떠러지를 내려갈 길이 없어서 허탈한 표정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이쯤에서 좌측에 보이는 공동묘지 포장도로로 진행해서 내려가야 한다.


 
[천주교 공동묘지 포장도로]

   잠시 앉아서 후미를 기다리는데, 모기들이 극성이다. 금새 20여방은 당한 것 같다. 모기 때문에 기다릴 수가 없어서 등산로 길에 표시를 해놓고 하산을 서두른다. 조금 내려가니 배수로에 물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서 머리와 발을 씻고 공동묘지 입구로 향한다.


 
[천주교 공동묘지 입구]

   


 
[마재(45번국도) 버스타는 곳]

   45번국도에서 우측으로 150여미터 지점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로써 한북_천마지맥도 마지막 막을 내린다. 이 곳에서 2228번버스를 타고 덕소역까지 가서 함흥냉면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바람 잠잠하고 운무 가득한 천마지맥 막바지 길에 참석해 주신 회원 님들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계획된 시간보다 2시간여 더 걸린 쉬고 쉬며 진행한 산행길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천마지맥 완주를 하신 싱글님, 벌글님, 박청규님, 미소님께 축하드립니다. 점심시간 옻닭을 푸짐하게 준비해주신 박청규님부부와 예봉산 정상에서의 명진표 아이스케키를 맛보여 주신 명진님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출처 : 고산마루산악회
글쓴이 : 다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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