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
- 글 용혜원
내마음을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굿은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내려
나만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로
모든것들이 젖고있는데
내마음의 샛길은 메말라 젖어들지 못합니다
그리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눈물이 흐르는 걸 보면
내가 그대를 무척 사랑하는가 봅니다
우리함께 즐거웠던 순간들이
더 생각이 납니다
그대가 불쑥 찾아올 것만 같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창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글 그리고 영상 >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계령에서 / 정덕수 영상음악 (0) | 2022.05.31 |
|---|---|
| 매창의 사랑 이화우 흩뿌릴제, 증취객 (0) | 2022.05.18 |
|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 글 이정하 (0) | 2022.05.15 |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영상음악 (0) | 2022.05.12 |
| 그녀들의 사랑 / 매창 등 영상음악 (0) | 2022.05.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