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킹일자 : 2023.01.28. (토)
♧ 트레킹코스 : 입암면사무소-선바위관광지-영양산촌생활박물관-학초정-감천마을-오일도시공원-영양전통시장 // 이상 거리 약 13.2km, 트레킹 시간 약 3시간 36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여행세부일정
○ 07:20 : 죽전경부고속도로(하행)정류장
○ 10:34 : 입암면사무소
-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입암로 109
○ 11:02 : 선바위관광지
○ 11:09 : 석문교
○ 11:25 : 영양산촌생활박물관
-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20
○ 11:46 : 감천수로
○ 11:58 : 감천교
○ 12:02 : 학초정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591-4
○ 12:18 : 감천리 측백나무숲
○ 12:21 : 감들내쉼터
○ 12:26 : 오일도시공원
○ 12:32 : 오일도시인 생가
○ 12:51 : 감천1교
○ 13:39 : 성황당
○ 14:02 : 영양중고등학교
○ 14:10 : 영양전통시장 도착 트레킹 종료
지난 1월 10일 외씨버선길 4길 장계향디미방길을 시작으로 외씨버선길 트레킹에 발을 들여 놓고 오늘은 이어서 5길 오일도시인의길 트레킹을 갑니다.
공부가 부족한 탓에 이번 여행에서 처음 접한 오일도라는 분은 도데체 누구시길래 둘레길 이름을 그분 성함으로 명명했을까요???
☞ 오일도 시인은 ??
"본명 희병(熙秉).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생. 경성제1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건너가 릿쿄[立敎]대학 철학과를 마쳤다. 귀국 후 한때 서울에서 중등교사로 재학하다가 1931년을 전후하여 문단에 등장, 《시문학(詩文學)》 《문예월간(文藝月刊)》 등에 서정시(抒情詩) 여러 편을 발표하였으며, 1934년 《시원(詩苑)》을 창간, 문단에 예술지상주의의 꽃을 피게 하였다. 그의 작품은 황량(荒凉)과 조락(凋落)이 주조(主調)를 이룬다. 주요작품에는 《눈이여! 어서 내려다오》 《노변의 애가》 등이 있다."[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지난번 외씨버선길 4길 장계향디미방길 트레킹을 할 때 먹거리 문제로 입암면사무소에서 트레킹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입암면사무소부터 시작해서 선바위관광지까지 이은 후 그곳에서 5길 오일도시인의길을 영양전통시장까지 걸을 예정입니다.
입암면사무소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신구2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입암초등학교 옆으로 해서 임도길을 따라 걷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은 임도 옆에 있는 전통가옥 형식의 민박카페 모습.
좌측으로 선바위관광지로 흐르는 반변천의 모습이 보이고 선바위관광지가 가까워짐에 따라 마지막 사진처럼 선바위가 보입니다.
사진에서 구분이 쉽지 않지만 앞에 뾰족하게 서있는 것이 선바위라고 합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용인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 선바위관광지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물론 갈림길에는 외씨버선길 표지목과 안내리본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혼란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선바위관광지에 도착했습니다.
입암면사무소를 출발해서 이곳까지 약 28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선바위는 예부터 입암(立岩), '신선 바위(仙岩)', '선 바우' 라고 불려왔으며 선바위와 남이 포에는 남이 장군의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설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조선 시대에 지룡(地龍)의 아들인 아룡(阿龍)과 자룡(子龍) 형제가 있었는데 역모를 꾀하여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조정에서 남이장군(南怡將軍)에게 토벌할 것을 명하여 남이장군이 이곳까지 내려와 아룡과 자룡의 난을 진압하였고, 도적의 무리가 다시 일어날 것 같아 큰 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 하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 한다.
이러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국민 관광지로 현재는 선바위 지구에 분재야생화테마파크, 고추 홍보전시관, 수변 휴게공간, 산촌 생활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출처 : 중도일보]
선바위관광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아주 예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석지, 분재야생화테마파크, 남이장군과 관련된 곳들...
모두 둘러보려면 한나절은 걸릴 듯 해요.
선바위관광지 내에서 외씨버선길 안내표지가 이끄는대로 걸어가면서 눈팅만 합니다.
석문교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선바위관광지 내에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유명한 '석문교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는 다리입니다.
다섯번째 사진이 남이포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군요.
석문교 다리 바닦에 3차원으로 착시를 일으키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저도 순간 착시를 일으켜서 발걸음을 내딪다가 흠칫 놀랐습니다.
영양의 특산품인 고추홍보조형물도 다리 위에 있습니다.
"석문교는 총연장 176m의 인도교로, 이번에 보행로 전체를 포토존으로 조성함으로서 교량에 그려진 트릭아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트릭아트는 음영.원근 등을 이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기법으로, 착시를 일으켜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주는데 특히 사진을 찍을 때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석문교 트릭아트 포토존은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영양 자작나무숲, 밤하늘, 계곡 선바위 뿐만 아니라 특산물인 고추, 사과, 어수리 등을 주제로 실감나고 재미있게 표현하여 영양군 홍보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처 : 신아일보]
석문교를 건넜습니다.
바로 남이장군의 흔적을 만나는 군요.
모 남이장군 놀이터도 있다고 하고...
안내도에 보이는 소원봉이라는 봉우리에 오르면 선바위와 남이포 경관이 내려다 보인다고 하던데 소원봉 올라가려나??
나무계단을 오르자 아주 멋진 송림으로 둘러싸인 둘레길이 이어졌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전통정원 서석지 이야기길' 안내도가 보입니다.
아마도 지금 걷는 이 길도 그 전통정원 서석지 이야기길에 일부인 듯 합니다.
출렁다리 하나를 건너서 '영양 산촌생활박물관'이 있는 공원 내로 들어 왔습니다.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초가집과 예전 산촌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각종 조형물들이 있는 아주 큰 공원입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저것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마침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이 열려 있습니다.
잠깐 박물관 내로 들어가 전시실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궁이, 가마솥 등...
저도 산촌 출신인데 아련하게 어릴쩍 고향 생각이 났습니다.
실내 전시물 뿐만 아니라 야외 전시물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 산촌 생활상을 보여주려고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다만 토요일인데도 관람객은 딸랑 저 1명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외씨버선길은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정문을 나와서 도로를 건너 직진해서 걷다가 좌측 천변길을 걸어갑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수로로 연결됩니다.
안내문을 읽어보니 감천수로라고 합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농사용 수로라고 합니다.
감천수로를 걸어 끝까지 갑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수로가 끝나는 곳에서 길 위로 올라왔습니다.
수로 옆 반변천에도 얼음이 얼어 있네요.
수로가 끝이나고 잠시 둑방길을 걸어 감천교에 도착했습니다.
감천교 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마지막 사진 두장이 감천교 위에서 본 반변천 모습입니다.
지금은 수량이 얼마 없어서 그렇지 아주 큰 하천입니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을 통과하여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반변천(半邊川)의 유로연장은 109.40㎞, 유역면적은 1,973.11㎢에 이른다. 청송군에 해당하는 구간의 길이는 약 13㎞이다. 대천·한천·와부탄(瓦釜灘)으로도 불린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일월산[1,219m]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과 안동시를 지나면서 지류를 모으고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낙동강의 제1지류이다. 청송군 파천면을 기점으로 하류는 국가하천, 상류는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신한천(新漢川, 神漢川 )이라 불렸다.
조선시대까지는 반변천이라는 명칭이 확인되지 않으나, 일제강점기에 발간된『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서부터 확인된다. 청송군보다 상류인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내를 흐를 때 강폭이 반으로 줄어들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출처 : 향토문화전자대전]
반변천을 가로지르는 감천교 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고택이 보입니다.
이곳이 학초정입니다.
대문 앞에 안내문을 읽어보니 조선시대 효종때 지은 살림집이라고 합니다.
본래 이름은 삼수당이었는데 1910년에 소유주가 바뀌면서 학초정이라고 했답니다.
조선시대 이 지역 상류층의 주택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군요.
학초정을 나와서 감천교 다리에서 직진해서 낮은 고개 하나 넘어 갑니다.
마지막 사진 두장은 반변천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아주 멋진 소나무 모습입니다.
다시 반변천을 건너가야 합니다.
이번에는 보를 건넜습니다.
아마도 반변천의 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설치한 보 같은데 보위로 걸어서 반변천을 건넜습니다.
보 끝 부분에는 물고기가 보를 통과해서 내려갈 수 있도록 어도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해파랑길 37코스 트레킹을 할 때 군선천에 설치되어 있던 어도와 모습이 같았습니다.
이어 감천마을 측백나무숲을 지나서 감천마을로 향했습니다.
감천마을로 들어 왔습니다.
이곳에 오일도시인의 시공원과 생가가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곳이 마을 어귀에 있는 감들내쉼터라고 합니다.
앞서 가시던 산님들이 저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쉬고 계시더군요.
'감들내'?
여행기록을 정리하면서 아래 신문기사를 보고 이해했습니다.
"감천마을 앞으로는 반변천이 흐르고 문학의 향기가 넘쳐 나는 낙안 오(吳)씨 집성촌이기도 하다.
마을 앞 반변천에서 깎아 놓은 듯 가파른 절벽에는 천연기념물인 측백 수림이 반변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해 언텍트 관광지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엔 더할 나위 없다.
‘큰 내가 마을 앞을 흐른다’고 감들내, 감내, 감천이라 불리고 있다."[출처 : 경북일보]
감들내쉼터에서 도로를 따라 마을 안쪽으로 걸어 들어와서 오일도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 넓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주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세번째 사진이 오일도시인의 동상과 '지하실의 달'이라는 시비이고 네번째 사진이 '눈이여 어서 나려다오' 시비, 다섯번째 사진이 '내 연인이여, 가까이 오렴' 시비 등 많은 시비들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감성이 부족해서인가?
아는 시가 한 소절도 없으니 ㅠㅠ
오일도시공원을 뒤로하고 오일도시인의 생가로 이동합니다.
마을 안에도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생가 찾는 것이 아주 수월합니다.
이 마을이 낙안오씨 집성촌이라 이래 저래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얼핏 보기에도 상당한 이 지역 유지 정도는 되어야 살 수 있는 가옥입니다.
오일도 시인 집안이 상당한 재력을 가졌던 집안임을 이 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산촌 아니 깡촌에서 나고 자랐지만 어린 시절을 회상하니 상당히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어도 저희 집처럼 쌀독에 쌀 떨어졌다고 한숨 쉬던 어머님 푸념소리를 오일도 시인은 안 듣고 자랐겠네요...
오일도 시인의 생가를 나와서 마을 안쪽으로 조금 더 가자 다시 산길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마을 뒷산 고개 하나를 넘어 가는 듯 합니다.
감천마을 뒷산을 넘어 다시 도로로 내려섰습니다.
저 앞에 다리가 보이는데 바로 감천1교입니다.
다리를 건너서는 지방도를 버리고 그 옆 천변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수량이 많지 않지만 반변천 물길은 참 멋집니다.
좌측에 반변천을 두고 천변도로를 따라 한동안 걸어 내려갑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없어 아주 매섭습니다.
그렇게 천변도로를 따라 내려가자 마지막 사진에 보듯이 다시 반변천을 건너가는 다리를 만났습니다.
주변에 아무런 안내표지를 찾을 수 없어 마침 주변 작은 공장에서 작업하시는 분에게 영양전통시장 가는 길을 물어보니 다리를 건너서 다시 천변을 따라 내려가라 합니다.
다리 상태를 보니 준공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이번에는 반변천을 우측에 두고 도로를 걸어 내려갑니다.
도로를 걷다가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저 외씨버선길 표지목을 만나면 예서 좌측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다시 산을 오르게 됩니다.
마지막 사진에 외씨버선길 표지목이 진행방향을 산길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포장도로가 끝이 나는 지점에 사유지로 출입을 금한다고 안내표지가 있습니다.
산길을 오르다 내려가는데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반변천 모습입니다.
산을 넘어 성황당으로 내려섰습니다.
성황당 옆에 안내문을 보니 이곳에 효자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성황당에서 임도로 내려오니 반변천과 영양읍내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거이 오늘 여정도 마무리 단계로 들어간 듯 합니다.
성황당에서 도로로 내려서서 내려오다 좌측에 작은 절을 하나 만났습니다.
절을 지나자 외씨버선길 이정목은 다시 도로를 버리고 산길을 오르라 합니다.
낮은 고개하나를 내려가는데 아주 길이 않좋습니다.
선바위관광지에서 아주 멋진 송림으로 둘러싸인 둘레길을 걸었는데 이런 길은 좀...
그렇게 산길을 지나 다시 도로로 내려섰습니다.
여기는 그냥 아까 절에서 계속 내려와서 지방도로를 만나서 걷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산길을 걷는 의미가 전혀 없다는....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영양읍내를 향해 걸어 갔습니다.
영양중고등학교를 지나서 읍내로 들어 왔습니다.
역시 번화한 읍내로 들어와서는 외씨버선길 이정표를 앓어 버렸습니다.
전통시장 이정표를 하나 보기는 했는데 도데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결국 지나가던 어르신께 영양전통시장을 물어 보니 그 어르신 대뜸 '뭐 하러 전통시장 갈려고?? 가지 마라! 살 것도 없다!' 하십니다.
순간 영문 모르는 길손은 당황....
보통은 전통시장을 가보라고 하는데...
이곳 연세 많은 어르신은 가지 말라고...
살 것도 없다고...
하여튼 다시 목적지를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명보제과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알려 주십니다.
그렇게 영양전통시장에 도착해서 트레킹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나저나 영양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
지역주민들에게 인심을 좀 잃어버린 듯 해요!
고민 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트레킹을 마치고...[ 오일도시공원에서 만난 오일도시인의 시 '봄비' 시비]☜
여러모로 이번 영양 트레킹은 저의 고향마을과 많이 닮아서 옛 생각에 젖어 걸었던 길이었답니다.
소백산 아래 첫 동네인 제 고향의 죽령천 물길과 반변천 물길이 많이 닮았고 어릴 적 읍내시장가기 위해 재를 넘어 약 4km의 신작로를 걸어야 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했던 여행길이었지요.
영양전통시장에 도착하니 시간이 약 1시간 30분 이상 남았습니다.
당연히 추위도 피할 겸 식당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영업 중인 곳을 찾기가 어렵군요.
겨우 한 곳을 찾아 된장찌개를 안주삼아 경상도 소주 좋은데이 한병을 마시고 멋진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마시는 등 호사를 누리다가 귀경길에 올라왔습니다.
♧ 봄비 ♧
- 글 오일도
한강에 살포시 눈뜨는 버들
버들 타고 봄비는 비가 나려요.
천실만실 고요히 나리는 정은
끝도 없는 靑春[청춘]의 눈물이라오.
보슬보슬 온종일 울며 나려도
십릿벌 모래밭을 못 적시거든.
江南千里[강남천리] 먼 먼길 물길 터지어
님 타신 배 순순히 언제 오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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