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킹일자 : 2022.04.25. (월)
♧ 트레킹코스 : 간현유원지-소금산 출렁다리-소금산 잔도-울렁다리-간현봉-옥대산-간현유원지 // 이상 거리 약 8.6km, 트레킹 시간 약 3시간 40분(식사, 휴식시간 포함)
※ 여행세부일정
○ 07:25 : 경부고속도로(하행) 죽전정류장
○ 09:22 : 원주 간현유원지 주차장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 09:32 : 간현교
○ 09:38 : 매표소
○ 09:50 : 출렁다리
○ 10:11 : 소금산 잔도
○ 10:30 : 울렁다리
○ 10:45 : 간현봉 등산로 입구
○ 11:27 : 간현봉(386m)
○ 11:43 : 옥대산(331m)
○ 11:49 : 헬기장
○ 11:59 : 고압송신탑
○ 12:11 : 계곡삼거리
○ 12:27 : 두몽폭포
○ 12:35 : 간현봉 등산로 입구
○ 12:47 : 지정대교
○ 13:02 : 간현유원지 도착 트레킹 종료
강원도 원주시 간현유원지입니다.
소금산 이야기는 수 없이 들었는데 오늘 비로소 찾게 됩니다.
그 유명하다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산 잔도길을 거쳐 울렁다리를 건넌 후 간현봉 정상에 오른 후 하산할 예정입니다.
오늘 트레킹은 간현유원지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아주 너른 주차장 좌측으로 식당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식당가를 지나 관광안내소 방향으로 갑니다.
관광안내소 옆에 무인매표기 키오스크가 있고 시설이용료 안내문이 있습니다.
원주시민은 1,000원, 저같은 외지인은 3,000원이라고 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입장권을 발급받아 손목에 찼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관광안내소를 지나 간현교 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방에 유인매표소를 만났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안내요원들도 있네요.
아까 무인 매표소에서 구입한 입장권을 보여주고 Pass!
매표소를 지나 다시 다리를 건너가는데 조명시설이 보입니다.
이곳 소금산 야경이 멋지다더니 아마 이곳 주변인 듯 합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소금산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데크로드가 보입니다.
데크로드를 올라갑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하자', '오늘 만큼은 천천히'
소금산 출렁다리 올라가는 길을 아주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간현유원지 주차장에서 약 28분 지나서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너른 데크쉼터가 있습니다.
출렁다리 직전에는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라는 드라마 촬영지였다는 안내문이 있네요.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렇게 출렁거리지는 않는데...
바닦이 보여서 좀 아찔했습니다.
세번째 사진이 가야할 울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다시 멋진 데크로드를 걸어 소금잔도로 향합니다.
데크쉼터에 마지막 사진처럼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와볼만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소금잔도로 진입했습니다.
깍아지는 듯한 벼랑에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금잔도 가는 길에 보이는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저 물웅덩이 용도는 무엇일까요?
혹시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위한 것인가?
소금산 잔도 위에서 지나온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잔도에는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금산 잔도에서 조망은 오늘 트레킹에서 당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소금산잔도 안내문이 있습니다.
고도 225m 절벽에 353m 길이의 잔도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좌측으로는 지나온 출렁다리가 우측으로는 가야 할 울렁다리가 한눈에 보입니다.
잔도를 측면에서 보니 아찔하군요.
공사하기도 힘들었겠습니다.
이제 울렁다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최고의 전망 포인트십니다.
"우리나라에도 얼마 전부터 절벽 길인 잔도가 시작됐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국의 잔도와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한탄강의 주상절리 잔도, 단양의 남한강 잔도, 순창 용궐산 하늘길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잔도는 길을 막아선 기암들의 벼랑 앞에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비경과 끊어진 길과 길을 연결하는 이음의 길 역할을 한다. 관광활성화 정책으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걷는 절벽 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소금산 잔도에서 보는 삼산천의 물흐름이 멀리 발밑으로 평화롭고, 맞은편 간현봉의 기암들이 장관이다. 절벽의 잔도와 연결되는 스카이타워는 소금산과 간현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
소금산잔도가 끝이나고 소금산 울렁다리 스카이타워로 들어갑니다.
멋진 스카이타워입니다.
이곳에서는 소금산 잔도와 건너편 출렁다리까지 한눈에 볼수있는 곳입니다.
스카이타워에서 계단을 통해 울렁다리로 내려갑니다.
울렁다리를 건넜습니다.
투명한 아크릴을 통해 바닦을 보니 아찔합니다.
건너편에는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올 1월 21일 개통한 소금산 울렁다리는 소금산 출렁다리(총길이 200m)의 후속이다. 지상 100m, 총길이 404m, 폭 2m로 출렁다리의 두배에 달한다. 형님 격인 출렁다리를 뛰어넘는 규모와 아찔함에 방문객이 쇄도하면서 "형 만한 아우 없다"라는 옛 속담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울렁다리와 함께 소금잔도(326m),데크 산책로(666m), 스카이타워(상공 150m 전망대) 등이 연계되면서 한층 완성도 높고 스릴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 2022.03.28.]
울렁다리를 건너서 넓은 개활지를 지나면 산길이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간현봉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간현유원지 주차장을 출발해서 울렁다리까지 트레킹에 약 1시간 23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냥 이곳에서 간현유원지로 내려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간현봉으로 향했습니다.
산길을 조금 오르니 간현그랜드밸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만났습니다.
울렁다리를 이곳에서 내려다보니 색다르군요.
등산로 주변에 아주 예쁜 분홍색 철쭉꽃이 피었습니다.
흐드러지게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반가웠습니다.
꽃망울을 틔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녀석들도 많은 것으로 보아 이제 막 개화하고 있습니다.
간현봉 올라가는 길은 아주 숲이 좋은 등산로입니다.
추락방지용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큰 암반전망대를 지났습니다.
확트인 조망을 본 후 정상으로 향합니다.
간현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울렁다리를 지나서 이곳까지는 약 43분 정도 걸렸습니다.
원주굽이길 5코스 스탬프함이 있네요.
간현봉 정상에서는 그대로 직진해서 걷습니다.
간현봉 정상에서 약 16분 지나 옥대산을 지났습니다.
해발 331m의 작은 산이라 나무에 걸려있는 표지목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옥대산에서 약 6분 지나 헬기장을 지났습니다.
이제 고도를 낮추어 갑니다.
좌측 계곡으로 떨어지는 갈림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다섯번째 사진에 원주굽이길 리본이 매달려 있네요.
헬기장에서 약 10분 지나 고압송신탑을 지났습니다.
그리고 약 1~2분 정도 지나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삼거리를 만났습니다.
특별한 이정표가 없어서 램블러지도와 등산지도를 비교해보며 잠시 우왕좌왕하다 이곳이 갈림길이라는 결론을 내고 좌측으로 내려갔습니다.
하산을 시작해서 약 10분 후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비로소 안심이 됩니다.
이제 이곳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계곡에는 물이 없네요.
좀 황량하기까지 한 산길은 날파리들이 엄청 성가시게 하네요.
그나마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다행입니다.
조팝나무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계곡삼거리에서 약 16분 후 두몽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이곳 하류에는 물이 좀 있어 볼만합니다.
비라도 와서 수량이 많으면 아주 볼만할 것 같습니다.
두몽폭포에서 철계단길을 내려오자 바로 간현봉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이제 이곳부터는 마을길을 걸어서 간현유원지로 되돌아 갑니다.
간현봉 등산로 입구에서 마을도로를 걸어 약 12분 정도 지나 지정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지정대교 도착전에 너른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이 있어 그곳에서 행장을 정리하고 지정대교를 건넙니다.
그렇게 지정대교를 건너 간현유원지로 되돌아 왔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트레킹과 간현봉 산행에 약 3시간 4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 트레킹을 마치고...[ 소금산 잔도 모습 ]☜
오늘 참 멋진 여행을 했습니다.
출렁다리도 그렇지만 소금산잔도와 울렁다리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내산악회에서 허용한 트레킹 시간보다 약 2시간 일찍 트레킹을 마쳐서 간현유원지 내 상가에서 삭사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 5월 ♧
- 글 이해인
찔레꽃 아카시아꽃 탱자꽃 안개꽃이
모두 흰빛으로 향기로운 5월
푸른 숲의 뻐꾹새 소리가 시혼을
흔들어 깨우는 5월
나는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신록의 숲으로 들어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나를 만나고 싶다
살아서 누릴 수 있는 생명의 축제를
우선은 나 홀로 지낸 다음
사랑하는 이웃을 그 자리에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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