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제29차(대관령-진고개) 산행후기 | |||||||||||||||||||||||||||||||||||||||||||||||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
ㅇ 산행일 : 2006. 9. 2.(토) - 3(일) (무박 2일)
ㅇ 산행거리 : 도상거리 25.8km
ㅇ 산행시간 : 03:30 - 12:30분(식사시간 포함 10시간)
꿈의 선자령 구간....
지난 겨울 하얀 설원이 펼쳐져 있던 선자령이 이번에는 녹색평원으로 내게 다가왔다.
대간길이라기 보다는 테마산행길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산행구간...
선자령에서 본 동해 일출과 광활한 녹색 대간능선 그리고 평원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함께한 산우와 추억거리를 만들고 선자령으로 향한다.
지난 겨울 선자령은 온통 하얀 눈속에 파뭍혀 있었는데 새벽 선자령으로 향하는 임도길에서
지난 겨울 눈속을 산행하던 그림이 그려지는 이유는 ㅎㅎ
아마도 올 겨울에 다시 와야 할 것같은 예감이 든다.
선자령이 내게 보여준 또 하나의 잊지 못할 그림...
아!!! 너무 행복했다.
아마도 내가 산행을 하는 날까지 아니 죽는 날까지 오늘의 이 그림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카메라에 담아두고 싶었는데...
역쉬 산꾼들은 이심전심인가??
함께한 산우가 이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는 않았다. (살짝 퍼옴) ㅎㅎ
이번 대간 길은 선자령에서의 사진이 대부분이다. ㅎㅎ
선자령에서 너무 머물렀나보다.
아직도 대간길은 갈길이 먼데 ...
선자령에서 바라본 대간길 능선과 동해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선자령을 떠나고 있다.
빨리 아침식사 장소까지 가야쥐!! 이제는 배가 고프다.
전날 이른 저녁 식사를 한 탓인가??? 갑자기 배가 고파온다...
행동식으로 준비해간 양갱이를 먹으면서 서둘러 동해전망대를 향했다.
뒤돌아본 선자령 능선의 모습...
지나온 길이 아득하기만 하다..
동해 전망대에서 편안한 아침식사를 하고 내리 달음질 쳐서
곤신봉을 지나 매봉 그리고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으로..
노인봉에서는 하마트면 사진 한장 못 남길뻔 했다.
이곳 정상석을 정기산행 온 팀이 점령하고 비켜주지를 않아서 ㅎㅎ
다행히 뒤 따라온 산우를 만나 증명사진 한장 남기고...
진고개로 하산하였다.
'산행기록 > 백두대간(북진)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제6구간(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삿갓재-무룡산-동엽령-지봉-대봉-빼재) 산행기록 (0) | 2007.05.18 |
---|---|
백두대간 제10구간(우두령-바람재-황악산-괘방령-가성산-눌의산-추풍령) 산행기록 (0) | 2007.05.01 |
[스크랩] [개인산행]백두대간 제32차(한계령-끝청-중청-희운각-마등령) 구간 산행 후기 (0) | 2007.04.05 |
[스크랩] 함께하는 대간길.. 백두대간 제3구간(여원재-복성이재) 산행을 마치고.. (0) | 2007.04.05 |
[스크랩] 백두대간 주촌리-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리 산행 (0) | 2007.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