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킹일자 : 2023.11.18. (토)
♧ 트레킹코스 : 배둔시외버스터미널-거북선마중길-마동교-거류초등학교-당동해안길-통영황리사거리 // 이상 거리 약 21.1km, 트레킹 시간 약 5시간 43분(식사, 휴식시간 포함)
※ 여행세부일정
○ 09:40 ~ 09:48 : 고성 배둔시외버스터미널
-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836
○ 10:00 : 배화교
○ 10:10 : 거북선마중길 안내도
-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1346-6
○ 10:34 : 마동교
- 배수갑문
○ 11:02 : 내곡버스정류장
-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425-5
○ 11:22 : 정북마을복지회관
-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410-7
○ 11:39 : 동림마을회관
-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봉암리 733-11
○ 11:52 : 거류119안전센터
○ 11:59 : 봉곡마을 표지석
○ 12:05 ~ 12:52 : 거류초등학교
-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382-9
-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출발
○ 12:59 : 당동리 해안
○ 13:03 : 당동어촌계복지회관
○ 13:11 : 신용1교
-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 254-2
○ 13:53 : 화당마을
-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 343-1
○ 14:45 : 성동조선 입구
-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황리 1491
○ 15:17 : 성동조선 버스정류장
○ 15:31 : 통영 황리사거리 도착 트레킹 종료
-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황리 1590-6
※ 관련 여행기록
- 남파랑길 12코스 창원 한국의아름다운길 창포마을-고성 당항만둘레길-당항포관광지-배둔시외버스터미널 여행기록 : https://jungwa686.tistory.com/m/15973974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파랑길 12코스를 마친 후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남파랑길 13코스를 이어 걷습니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도로 건너편 너른 들로 향하는 길 모퉁이에 남파랑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곳 배둔리는 회화면 면소재지입니다.
배둔시장도 있고 터미널도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이 배둔시외버스터미널 도로 건너에 있는 남파랑길 13코스 이정표 모습.
이정표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 농로로 가라 합니다.
멀리 우측 도로변에 고성고등학교(여섯번째 사진)이 보이네요.
농로를 조금 걷다가 남파랑길 안내리본을 따라 결국은 다시 도로로 나왔습니다.
좌측으로는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의 너른 들녘이 우측으로는 한가로이 물오리떼가 노닐고 있네요.
전형적인 평화로운 농촌모습입니다.
도로를 걷는데 멀리 공룡 형상의 조형물이 있는 다리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배화교라는 다리입니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곳까지는 약 12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다리는 건너가지 않고 계속 도로따라 걸어 갑니다.
도로 우측에 이곳 당항만으로 만입된 바닷물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고성체육공원이 있는 도로입니다.
멀리 교량 위에 거북선이 보입니다.
이곳이 거북선마중길, 즉 이곳도 당항만둘레길인 것입니다.
거북선마중길 안내판에서 교량을 건너 갑니다.
남파랑길 12코스 트레킹 때 당항항에서는 조선수군 판옥선을 보았고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님의 거북선을 맞이 하는군요.
다리를 건넜습니다.
거북선 조형물 아래를 지나다 올려다 본 모습이 세번째 사진입니다.
다리를 건너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이어 갑니다.
이곳도 당항만둘레길 거북선마중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야! 당항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지나온 남파랑길 12코스 시락리 해변 모습을 카메라로 당겨본 모습입니다.
아주 큰 배수갑문이 보입니다.
배수갑문을 건너니 방조제인 줄 알았는데 다리였나 봅니다.
이름이 마동교이네요.
그렇다면 마동교 배수갑문 우측은 마동호이군요.
마동교를 지나면 도로가 연결되고 도로 끝에 와서는 남파랑길은 우측에 마동호를 두고 도로 따라 걷습니다.
결국 다시 남해바다를 뒤로하고 내륙으로 들어 갑니다.
갈대 빛깔 예쁘다!
우측에 마동호를 두고 도로를 걷습니다.
차도 외에 별도 인도가 없어 상당히 조심스런 길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급한 경사면을 보강해서 낙석을 방지하려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마동교에서 약 28분 동안 마동호변 도로와 농로를 걸어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마을 내곡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정류장 뒷집 벽에 벽화로 내곡 버스정류장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벽화를 보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내곡버스정류장에서 약 20분 정도 농로를 걸어 정북마을복지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입니다.
계속 농로를 걸어 동림마을회관을 지나서 도로를 향해 나아가 거류119안전센터 앞을 지났습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서 거류면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거류119안전센터까지 오기 전에 만났던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동림마을 안내판과 옆의 나무조형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동림마을 이름이 방풍림에서 유래했군요.
거류119안전센터 앞을 지나서 도로를 만났습니다.
도로를 만나서 좌측으로 도로길을 걸어 내려가 거류초등학교 앞을 지나 거류면 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소재지라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답자들의 후기를 읽어 보았더니 남파랑길 13코스 종점인 통영 황리사거리에서 식사하기가 마땅치 않은지 모두 이곳에서 식사를 하더군요.
저도 이곳에서 식당 한곳에 들어가 쇠주 1병 곁들여 순대국으로 식사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이곳 거류면에서 종점 황리사거리까지는 약 10km 정도 거리로 남파랑길 13코스 반 정도가 남았습니다.
이곳은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입니다.
거류초등학교를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 마을길로 들어가 당동해안으로 나왔습니다.
당동항의 모습이 그림처럼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제 바다를 좌측에 두고 아름다운 당동해안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당동어촌계복지회관 앞을 지났습니다.
막연히 이곳 행정주소지가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여서 당동해안인 줄 알았더니 이곳이 당동만이군요.
남파랑길 12코스와 거북선마중길은 당항만, 이곳은 당동만입니다.
또 이곳 당동만의 모습이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고 하네요.
당동해안길을 따라 올라 갔습니다.
이곳 당동항에서는 매년 당동해안 달빛축제를 열고 있다 합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당동리를 구성하는 여러 자연부락별 작은 꽃밭도 있는데 아직 꽃은 모종을 하지 않은 듯 했습니다.
당동항에서 약 53분 정도 당동해안길을 걸어 화당마을로 들어 왔습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에서 화당리로 넘어 온 것입니다.
마을 안내문을 읽어보니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진지를 구축했고 당시 장군들이 많이 이곳에 거주했던 곳이라 합니다.
화당마을을 지나서는 다시 해안을 벗어나서 고개를 올라 갑니다.
실질적으로 당동해안길이 끝이 난 것입니다.
여섯번째와 마지막 사진이 고개마루에서 해변을 내려다 본 모습인데 캠핑장이 보입니다.
고개마루에서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공장지대가 궁금해서 램블러지도를 확인해보니 저곳이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장좌일반산업단지라고 하네요.
고개를 내려오면 좌측에 거대한 조선소 성동조선이 보입니다.
성동조선 입구로 내려 섰습니다.
화당마을에서 이곳 성동조선소까지 약 52분이 걸렸네요.
조선소로 내려서서는 우측 도로따라 좌측에 조선소를 두고 걸어 갑니다.
해파랑길 9코스 트레킹 때 현대중공업 담벼락 투어를 했는데 이곳에서도 성동조선소 둘레길 투어를 합니다.
성동조선소로 내려서서 도로 따라 조선소 둘레길을 약 32분 걸어 성동조선을 거이 벗어나자 도로 건너편에 성동조선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맞은 편에 있는 식당가와 주차장 모습입니다.
단체손님들이 조선소 탐방을 왔는지 관광버스가 3대가 주차되어 있네요.
성동조선 버스정류장에서 약 14분 후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황리사거리에 도착해서 트레킹을 마무리했습니다.
거류면사무소 인근 식당에서 약 50분 정도 식사를 하고 왔는데도 산행마감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남아서 인근 편의점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쉬었다가 안내산악회 버스에 올랐습니다.
☞ 트레킹을 마치고...[ 당동해안길 동영상 ]☜
남파랑길 12코스와 13코스 약 40km 정도를 걸었습니다.
당항만둘레길과 당동해안길 등 멋진 해안길이어서 고저도 완만한 평이한 코스에다가 안내표지와 리본들이 많아 수월한 코스였는데 거리가 좀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게다가 도로에 인도가 없거나 좁은 구간이 많아 도보여행자가 조심해야 하는 곳이 있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한국의아름다운길 당항만둘레길과 당동해안길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 그것 역시 사랑인 것을 ♣
- 글 김윤진
비바람 치는
소용돌이에 휩싸인 듯
무엇도 어쩌지 못해
혼돈과 사무침은 희석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형상을 만들었다
사랑에 자유로운 나이는 없고
그 엄청난 감정 앞에서
호언장담도 초월할 수도 없나니
오늘도 멀리 생각이 머물면
다가오는 설렘의 기억
그것 역시 사랑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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