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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백두대간(북진)후기

[스크랩] [백두대간 제 29차] 대관령-선자령-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 구간 산행후기


백두대간 제29차(대관령-진고개) 산행후기

⊙ 산행테마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구정,도암,연곡,강릉)

⊙ 산행등급

 중급

⊙ 산 행 지

 선자령(1157.1m), 곤신봉(1127m), 매봉(1173.4m), 소황병산(1328m), 노인봉(1338m)

⊙ 소 재 지

 강원 평창,강릉

⊙ 날     짜

 2006.09.02(토)~03(일) 무박2일

날     씨

  맑음

⊙ 모임장소

 23:0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참 가 자

 37명(다올,돌쇠,산조아,제이시,높은하늘,광풍,청암,나비,하양,천산,광평,해바라기,하연,박청규,싱글,벙글,명진,신난다,아리아리,레인저,니하운(,+1),비로,산지기,마운틴,보라,다솜,둘리,가을바람,레인보우,나루,캐모마일,밍키,엽기토끼1,은피라미(,+1,+2))

⊙ 산행코스

▲▲ 대관령-(5.65)-선자령-(3.25)-곤신봉-(4.25)-매봉-(5.1)-소황병산-(3.7)-노인봉-(3.85)-진고개 // 25.80km

▶대간구간: 대관령-진고개 // 25.80km
▷접속구간:                       //  0.0km

▲산행시간: 약  9시간 10분(휴식, 식사시간 미포함)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백두대간29차-1 ●백두대간29차-2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1끼식사(아침), 여벌 옷, 식수 3리터이상,점심 매식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상세일정

♣시작지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횡계나들목-대관령휴게소(구)

♣하산지점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횡계나들목-6번도로-진고개휴게소

  • 09/02(토)
  • 23:35 사당역 출발
  • 09/03(일)
  • 02:25 대관령(832m:대관령휴게소)
  •        -별 보고 자유시간(취침 휴식)
  • 04:30 산행시작
  • 04:54 성황당
  • 05:01 통신중계소
  • 05:20 새봉(1071m)
  •        -목장지 갈림길(좌-한일농장 목초지)
  • 06:14 선자령(1157.1m) 우-초막교
  • 06:25 휴식후 출발
  • 06:49 선자령 나즈목
  • 07:12 대공산성 갈림길
  •        -곤신봉(1127m)
  •        -1114봉
  • 07:47 동해전망대
  • 08:30 아침식사후 출발
  •        -1163봉
  • 09:05 매봉(1173.4m) 갈림길 전 좌-#샘
  •        -1172봉
  •        -학소대 갈림길(우-학소대) 좌-#샘
  • 10:49 소황병산(1328m) 전망대
  • 11:13 휴식후 출발
  •        -전망대
  • 12:20 노인봉산장
  • 12:33 노인봉(1338m)
  • 12:45 휴식후 출발
  • 12:53 1312봉
  • 12:59 헬기장
  • 13:05 갈림길
  • 13:40 진고개(진고개산장)
  •        (6번도로 좌-진부, 우-강릉,주문진)
  • 산행종료
  • 이후 봉평으로 이동하여 옛집에서 점심식사하고
  • 17:40 점심식사후 서울로

♣서울 귀경길: 진고개-봉평-진부나들목-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버스가 조금 늦는단다. 죽전에서 승차하는 네 명중에 통화되는 분께만 연락을 취하고 사당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일찍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 참가회원들이 모여서 오손도손 얘기 나누는 사이에 버스가 도착하여 사당을 출발한다. 옛 대관령휴게소에 빨리 도착해도 새봉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4시반까지 기다려서 산행 출발을 할 계획이었으므로 마음이 느긋하다.


  이미 전날인 금요일에 땜빵구간을 위해서 먼저 떠난 세 분은 대관령휴게소에서 4시경 만나기로 하였다. 죽전버스정류장에서 네 명이 승차하고 대관령휴게소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껌껌한 어둠에 휩싸여 적막하다. 버스 한 대가 먼저와서 주차되어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안양에서 온 차량으로 5시께에 출발하기로 해서 취침중이었는가 보다.

  배낭을 가지고 건물 처마끝을 찾아가 자리를 펴고 누워 본다. 시원하다. 약 1시간 가량 잤을까? 추워서 다시금 버스로 들어가 눈을 붙이다가 4시께가 되어서 산행준비를 서두른다. 그런데 헤드랜턴 밧데리 넣는 통이 보이질 않는다. 대신에 손전등을 써야할 것 같다.(ㅠㅠ 나중에 집에서 찾았음. 잃어 버린줄 알았는데 ...) 땜빵조가 도착하고 빙 둘러서서 인원 파악을 한다. 37명 모두 출발 준비가 되었다.


 
[대관령(832m)]

  어둠속에서 인원파악

▲ 대관령(832m) : 해발고도 832m. 고개의 총연장이 13km나 되며,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한다. 서울과 영동을 잇는 태백산맥의 관문이며,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한다. 대관령을 경계로 동쪽은 오십천(五十川)이 강릉을 지나 동해로 흐르며, 서쪽은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된다.

  이 일대는 황병산, 선자령, 발왕산 등에 둘러싸인 분지로, 고위평탄면 지형을 이룬다. 기후는 한랭 다우지역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는 지역이다.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스키장이 들어서기에 좋은 조건이다. 연평균 기온은 6.1 ℃, 연강수량은 1,450mm이다. 고랭지 채소 및 씨감자의 주산지이며 목축업이 발달해 있다.(발췌:naver 테마백과사전)



 
[선자령 들머리로 이동]

  상행선 휴게소에서 선자령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약 5분간 도로 따라 진행하면 선자령 오르는 들머리가 나타난다. 좌측에 있는 건물 철망을 따라 임도로 계속 진행한다.


 
[300미터지점 표지목]

   차량 임도와 만나고 계속 도로따라 진행한다.


 
[900미터지점 표지목]

   


 
[성황당 갈림길]

   성황당이 어떻게 생겼는지 본적이 없다.


 
[통신중계소 갈림길]

   여기서 복장 정리를 한다. 길은 넓고 편하지만 바람이 없어서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한다. 통신중계소가 있는 여기서 대간길은 좌측 산길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새봉(1071m)]

   분명 여기가 새봉인 것 같은데, 예전에 보이던 바위군이 안보인다. 수해를 입어서 무너진 것인지 ... 전망대쪽에는 평탄작업을 했는지 흔적이 확연하다. 해돋이 전망이 좋은 곳이긴 하지만 긴가민가 더 진행하기로 한다.


 
[새봉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방향 야경]

   고속도로에 차량 불빛이 줄을 잇고 있다.


 
[횡계리 방향 새벽 풍경]

   운무가 고요하게 잠자고 있다. 이른 새벽의 고요함이 전해오는 듯하다..


 
[선자령 방향
]

   능선길에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풍력발전기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해돋이 조짐]

   동쪽하늘 구름이 붉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겨울철에만 눈에 푹푹 빠지는 선자령을 찾다가 신록이 우거진 선자령은 또다른 멋을 보여준다.


 
[풍력발전소 지대
]

   이미 해돋이가 시작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목초지대]

   좌측으로 목초지대가 펼처지고 전에는 보이지 않던 풍력발전기가 눈에 띈다. 아마도 근자에 만들어진 듯하다.


 
[표지목]

   선자령이 400여미터 남은 지점이다.


 
[해돋이(?)]

   해돋이가 아니고 해中이다. 어느새 해가 둥그러니 떠 있다.


 
[목장지대 풍력발전기]

   목장지대라기 보다는 풍력발전기지대라고 해야할 듯하다. 무수한 발전기들이 설치되어 있지만 정작 돌아가는 발전기는 하나 둘 밖에는 안보인다. 바람이 없다. 설치된 발전기 방향도 제각각이다. 바람 방향에 따라서 바람 받는 발전기만 가동하기 위함인지 알 수가 없다.


 
[또 뒤돌아 바라보는 새벽풍경]

   대간길 능선 좌우의 운무가 평이하게 다르게 보인다. 동해바다쪽은 새벽햇살에 운무가 달아오르고 있고, 해의 영향력이 아직 미치지 않은 서쪽 방향은 편하게 쉬는 듯 잠자고 있는 모습이다.


 
[선자령 100미터전]

   목초지대에서 다시 숲속으로


 
[동해바다 방향]

   벌써 눈부심이 대단하다.  운무 때문에 아직 동해바다 푸른물이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야생화]

   꽃이름은 모르지요. ^^


 
[선자령 억새]

   가을을 기다리는 억새들이 머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하얗게 변할테지만 ...


 
[선자령(1157.1m)]

   고개 같지도 않은 이곳을 왜? 령을 붙였는지 궁금하다.

▲ 선자령(1157.1m)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산 이름을 '산'이나 '봉'이 아닌 선자령으로 부르게 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옛날 기록에 의하면 여러 가지 이름으로 표기하고 있다. 〈산경표(山經表)〉에는 '대관산(大關山)'이라 하고. 〈동국여지지도(東國輿地之圖)〉 와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에는 그 아래 보현사의 이름에 따라 '보현산(普賢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보현사에 관한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太古寺法)〉에는 '만월산(滿月山)'으로 적혀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으로 추정된다.

  선자령은 해발 840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대관령에서 약 6km밖에 되지 않아 산행이 힘들지 않고 겨울철 적설 등반지로 적합하다. 대관령 고갯길은 옛날에는 오솔길이었으나, 이 고갯길을 조선조 중종때 이 지방 사람인 고형산이 사재를 털어 우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넓혀 놓았다.(발췌:산림문화휴양포털)


 
[선자령 단체그림]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선자령 정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있다. 정신이 없었는지 헤드랜턴에 이어서 프래카드도 가져오지 않았다. 이후 빙 둘러서서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다시 곤신봉을 향해 진행한다.


 
[동해바다 방향
]

   구름들이 특이하게 형성되어 있다.


 
[풍력발전기지대
]

   숲길을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난다. 이후 한동안 임도따라 진행한다.


 
[태풍 피해의 현장]

  태풍 비 피해가 어떠했을지 깊게 움푹 패인 골을 보니 짐작이 가고도 남을 듯하다.


 
[임도길 옆 산행로]

   임도따라 진행하면 더 편할 듯 하지만 조금이라도 능선을 밟고자 오른쪽 숲쪽 임도를 따른다.


 
[선자령나즈목 표지목]

   예전에는 표지기 있는 곳으로 진행했었는데, 풍력발전기 조성으로 산행로가 약간 변경되었나보다. 표지목이 나뭇가지에 파묻혀 있다.


 
[선자령나즈목]

  보현사나 초막골 방향 하산길이 있는 곳이다. 대간길은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다시 오른쪽 숲길로 들어선다. 물론 임도따라 진행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싶다.


 
[숲으로]

   굳이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들어선다.


 
[나홀로 소나무]

   외로운 섬 하나가 아닌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가 목장초지 지킴이 노릇을 하고 있다.


 
[대공산성 갈림길]

   여기서도 선두조는 오른쪽 대공산성쪽으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알바를 한다. 어쩐지 고소한 냄새가 능선에서 풍기더라니 ^^ 곤신봉이 400여미터 남았다나.


 
[곤신봉 가는 길]

  


 
[능선에서 바라본 횡계리 방향]

  


 
[열 받은 운무들]

   뒤돌아본 선자령 원경, 왼쪽 동해바다쪽 운무는 열받아 피어 오르고 있다.


 
[동해바다 방향]




 
[동해전망대]

   동해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압권이다.


 
[동해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방향 원경]

  


 
[동해바다 전망대]

   선두조는 아침식사가 한창이다. 찻집은 문을 닫았지만 의자가 준비된 식탁이 있어서 식사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하지만 아침햇살이 따가워 소나무숲 그늘을 찾아서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가 끝날무렵 초딩과 함께한 은피라미 가족이 도착한다. 반대 방향인 진고개쪽에서 오는 산객들이 부쩍 많아진 모습이다.


 
[동해전망대 기념 족발뜯기 여왕 등극]

   축하합니다. ^^


 
[동해전망대]

   아침에 조금 일찍 출발하여 동해전망대에서 일출을 볼걸 그랬나 싶다. 식사후 다시 대간길 진행을 할 즈음 안양 산행팀 선두조 몇몇이 도착하는 것을 보고 진고개를 향해서 떠난다.


 
[뒤돌아본 곤신봉 방향]

   동해바다 방향은 제법 열 받아서 운무가 끓어 오르고 있다.


 
[매봉 가는 길]

   여기서도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하게 된다.


 
[황병산,소황병산 원경]

  멀리 좌측 끝지점 원통 물체가 있는 곳이 황병산(1407m)이고, 중앙 까까머리 민둥산이 소황병산(1328m) 이다.


 
[매봉 가는 길가의 바위]

   능선길에서 보기 힘든 바위군을 보게 된다.


 
[매봉(1173.4m)]

   좌측은 출입금지 우측으로 넓은 길따라 숲속 길로 진행해야 한다.


 
[목장 풍경]

  뒷 봉우리는 왼쪽이 황병산, 오른쪽 민둥산이 소황병산. 아래에 목장 건물이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소황병산을 배경으로]

  


 
[잔디밭지대]

  


 
[소황병산 가는 길]

   왼쪽에 목장을 끼고 계속 이어진다.


 
[?]

  


 
[야생화(?)]

   


 
[구절초]

  


 
[야생화(?)]

   소황병산 도착하기 전에 오른쪽으로부터 계곡 물소리가 들려온다. 지척에서 계곡물을 접하게 되는 흔치 않는 곳이다. 조금더 오르면 직진이면 학소대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바로 옆에 계곡물이 졸졸졸 흐른다. 수건을 적셔서 얼굴을 훔쳐본다. 시~원하다.

  여기서 대간길은 왼쪽으로 꺾이어 진행된다.(길조심)


 
[소황병산 원경]

   까까머리 소황병산 근처에는 건초더미를 똘똘말아 비닐로 싸는 작업이 한창이다. 겨울용 소먹이를 준비하는가 보다. 대간길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진행된다.


 
[소황병산(1328m) 전망대]

  이미 선두조는 기다림에 지친 듯 한가롭게 앉아 있다. 소황병산 정상은 위 그림의 까까머리쪽 봉우리, 가보는 것이 의미가 없어 보인다.


 
[야생화(?)]

   


 
[소황병산(1328m) 전망대 단체그림]

   소황병산 정상인양 여기서 그림을 남긴다. 후미조 가족은 어디쯤 오는지 궁금하다. 나비님이 들고 있는 작은 호박(?)을 쪼개어 한 조각씩 맛본후 노인봉을 향해서 내림길을 서두른다.


 
[황병산(1407m) 원경]

   


 
[노인봉 가는 길]

   열 받은 운무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격해 온다. 마치 연막탄을 터뜨린 것 처럼.


 
[노인봉 원경]

   늦어지는 후미조를 혹시라도 만날까 하여 맨뒤에서 천천히 진행한다. 전화를 수차례 시도해보려 하지만 안테나가 서지 않는다. 노인봉 바위 위에는 산행객들이 바글바글하다.


 
[노인봉휴게소 직전 공터]

   


 
[올려다본 노인봉 원경]

   이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대간 능선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노인봉휴게소에 들른다.


 
[노인봉휴게소]

   산행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문이 닫혀 있다. 무릉계곡 가는 길이다. 노인봉 가는 길은 그림 뒤쪽 오른쪽으로 진행된다.


 
[노인봉휴게소 고사목]

   


 
[노인봉휴게소 표지목]

   노인봉 갈림길에서 직진길은 진고개 가는 길이고 오른쪽 오름길이 노인봉으로 가는 길이다. 노인봉으로 오르는 길에 벌써 갔다가 내려오는 회원들과 타산행객들이 우르르 하다.


 
[노인봉 정상]

   대간길은 여기서 왼쪽 금지구역으로 이어진다. 혹시나 통화가 될까하여 통화 시도를 해보니 후미조와 연락이 된다. "한참전에 소황병산을 지났는데 ..." 이후 통화 두절 ...


 
[노인봉에서 바라본 황병산 원경]

   


 
[노인봉에서 바라본 진고개 방향]

   운무가 순식간에 피어 오르며 경관을 막고 있다.


 
[노인봉(1338m)]

   ▲ 노인봉(1338m) :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해 있는 노인봉은,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유명한 소금강계곡을 산자락에 거느리고 있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일컫는 '소금강'이라는 이름은 율곡선생이 청학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릉계옆 바위에 아직 '소금강'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발췌:산림문화휴양포털)


 
[대간길을 고집하며]

   혼자 능선길을 따라 진행한다.


 
[버섯(?)]

   


 
[공터 헬기장]

   


 
[갈림길]

   갈림길로 노인봉 가는 일반길과 대간길이 진고개 2.9km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


 
[내리막 초입 표지목]

   여기서부터 제법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진다.


 
[진고개휴게소 원경]

   약 1km만 진행하면 진고개휴게소에 다다른다. 동대산 오르는 능선길이 우람하게 펼쳐진다.


 
[진고개 900미터 직전 표지목]

   


 
[되돌아본 노인봉 원경]

   


 
[진고개휴게소]

   쉽다던 선자령구간도 쉽지는 않네 ... ^^


 
[진고개(960m)]

   동대산구간 들머리


 
[진고개 매표소]

   이후 후미조 가족을 기다려 봉평으로 이동하여 옛집에서 메밀묵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5시 40분께 서울로 귀경길에 오른다.



  목장길 따라 비교적 편한 길이 이어지는 대간길이었습니다.  해돋이는 놓쳤지만 소백산이후 멋진 아침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수많은 풍력발전기들도 보았습니다. 진고개에서 뜻하지 않은 안양산행팀 사고(?) 때문에 황당하게 매표소에 불려가기도 했지만  산조아님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처음 참석하신님들 반가웠습니다. 초딩 아들 데리고 완주하느라 고생하신 은피라미 가족에게 축하와 고마움 전합니다. 산행지도를 제공해 주신 아리아리님 고맙습니다. 하루전날부터 땜빵하느라 하루더 산행하신 광풍님,산조아님,운전도우미 돌쇠님 고생하셨습니다. 이철민님의 무릎 수술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 (참고사항)
  • 대관령-진고개 구간도 썩어도 준치라고 역시 대간길이었다.
  • 구룡령이후 구간은 머리 싸매고 고심해봐야겠다.
  • 지금 생각은 구룡령-단목령, 단목령-한계령구간을 2무3일로 진행하고 싶다.

출처 : 고산마루산악회
글쓴이 : 다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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