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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한북정맥 후기

한북정맥 6구간 (비득재~오산삼거리) 산행기[펌, 돌쇠님]



 

 

  

한북정맥 6구간 (비득재~오산삼거리)

 

한북정맥(漢北正脈)- 북한강 서쪽, 한강 북쪽 분수령-북한 5개/남한 28개=33개의 산
(백두대간 식개산)-장바위산-남미봉(1011m)-장자산(802m)-벽력암산(663m)-(이상 북한)
-삼천봉(815m)-적근산(1071m)-대성산(1175m)-수피령-복계산(1054m)-복주산(1152m)-광덕산(1046m)-광덕고개-백운산(903m)-국망봉(1176m)-도성고개-강씨봉(830m)-청계산(849m)-노채고개-원통산(567m)-운악산(935m)-명덕3거리-수원산(711m)-국사봉(547m)-죽엽산(622.2m)-비득재-노고산-축석령-큰대미(219m)-샘내고개-불국산(470m)-오산삼거리-작고개-호명산(423m)-한강봉(530m)-챌봉(516m)-울대고개-사패산(549m)-도봉산(740m)-북한산상장봉(534m)-노고산(487m)-현달산(139m)-고봉산(206m)-장명산(10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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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시 : 2008.9.6(토) 당일산행

 

2. 산행거리및 시간:비득재~오산삼거리(산행거리 24.8km)

                      *산행시간 9시간28분(점심및휴식시간포함)                          

 

  *시간대별 진행: 의정부역(08:05)~비득재(08:43)/산행시작(08:52)

                        [~노고산~다름고개~축석령~백석이고개~샘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18:20)

                        산행종료및 저녁식사(~19:40경~)~개별복귀(지하철,좌석버스등등)

  *세부산행거리:비득재-5.1k-다름고개-2.1k-축석령-4.2k-오리동고개-7.7k-샘내고개-3.2K-청엽굴고개

                      -2.5K-오산삼거리/24.8km[비득재~오산삼거리]

               

3. 함께 하신분들 : 돌쇠외 8명(레인저,도강재,갈산,레인보우,원일,아리송,청암,너울님)



 

4. 산행 날씨 : 바람 한 점 없는 무지 더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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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1.한북정맥 6구간 진행 개요

   한북정맥 6구간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산행을 동시에 끝낼려고 계획하다보니 한북정맥은 우선순위에서

   뒤쳐저 결국 5구간을 7월4째주에 진행한이래 약 1개월반만에 6구간을 이어 진행한다...

   물론 대부분의 한북대원들이 대간이나 낙동정맥에서 함께 산행한 사람들이라 오랜만이지는 않지만

   청암님과 너울님이 합류하여 오랫만에 두사람과 함께 산행을 한다...

   최초 6구간을 샘내고개까지만 진행을 할까도 햇지만 그렇찮아도 지루한 비산비야지대를 통과하면서

   제대로된 산을 한군데도 통과하지 않는것이 아쉽기도 하고 지난 2.3구간에서 당일산행으로 인해 한번

   늘어난 일정을 만회할려면 가능한 조금씩 구간을 늘려야만 한다..

   결국 임꺽정봉이 있는 불국산구간을 늘려서 오산삼거리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아울러 백두대간 남진예비산행을 계획한대로 솔고개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    

2.한북정맥 6구간 특징

    -. 한북정맥 6구간중 비득재부터 샘내고개까지는 한북정맥상 장명산이나 오두산근처 도심지역 통과구간

        만큼  특징없는 구간중에 하나이다..

    -. 이번 6구간 진행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비득재에서 공동묘지,군부대철조망을 통과하고 다시 다름고개에서 철조망들을 통과하는 축석령까지...

       그리고 축석령에서 골프장과 정맥길이 없어진 고읍택지지구,다시 군부대철조망과 경원선철로를

       통과하는 샘내고개까지....

       마지막으로 그나마 앞의 두구간의 지루함을 보상할수 있는 불국산구간...

    -.6구간은 자칫하면 길을 잃어버릴수있는 구간들이 많다...

      특히 골프장을 통과하여 오리동고개에서 고읍택지지구는 정맥길이 거의 남아있질 않아서 실제

      진행하고도 정맥길을 지났는지 판단이 서질 않는 구간이다..

      아울러 여러군데 헷갈리는 구간은 사전 충분한 선답자들의 후기를 참고하여 진행하여야 하고

      주변의 특징있는 지형지물들을 잘 숙지하고 가야만한다...

   -.고읍택지지구는 정맥연결지점만 눈으로 확인하고 최단거리로 이동하는것이 현명하며 샘내고개직전

      경원선철로구간 통과시는 배수로로 가던지 철망을 넘어야만 가는곳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고읍택지지구와 군부대 철조망 지대를 더운 여름철에 통과하는 것을 제외하곤 오르내림이

      낮고 능선길이 유순하여 산행에 그리 힘든곳은 없다..

   -.사진에 나오는 시간은 실제 시간보다 전체적으로 약 14분이 빠르다...참고하시길...

   

 3.산행들머리로 이동

    한북정맥 진행후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행을 진행한다...

    의정부역에서 08:00에 모이기로 하엿다..이후 비득재까진 택시로....

    물론 의정부역에서 축석령까지 가는 버스는 많으며 시간이 맞다면 광릉내로 가서 고모리 갈림길에서

    하차하여 비득재까지 20-30분간을 걸어가도 된다...

    어떤이는 송우리로 버스타고 가서 택시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버스를 기다리고 갈아타고 또 요금을 이중삼중으로 하다보면 오늘 산행을 제시간에 마치기가

    어렵다..그래서 아예 의정부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비득재로 이동한다..

    택시요금은 2만원이며 소요시간은 약 20분정도 걸린다...훨씬 경제적이고 시간절약이다...

    우린 9명이라 3데에 분승하엿지만 한대에 2,000원정도 더주면 그냥 2대로 가면 더 절약된다...   



 

                                      [비득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후 출발]

 

4.산행들머리(08:52)에서 다름고개를 거쳐(10:26) ,축석령까지(11:10)

   초반 비득재 들머리는 포장도로 건너 옹벽을 타고 오른다...

   잡풀과 가시덩쿨을 헤치고나가면 2분후 우측에 무덤이 나오고 송전탑(#118번)이 있다.. 

   이어 좌측 숲쪽 능선오름길을 오른다..좌측에 나무로 만든 이런 안내판도 있다...

 

 


   특징없는 약간은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다...약 5분정도 오르면 다시 철탑이 나오며 철탑하단부를 통과하여

   다시 오른다...2분후 산성흔적같은 돌무더기잇는곳이 나오고...

   이어 8분정도 더오르면 봉우리 좌사면에 송신탑같은 것이 있는 곳이 나온다,,그곳에 정상석이 있다...

 

 

 


   바람 한 점없는 더운 날씨이다...이곳에서 한사람의 등산객이 정상석앞에 앉아 있다..

   사진을 위해 잠시 비켜줄것을 부탁하곤 물한모금먹으며 잠시 숨을 돌린다..

   송신탑울타리 우측에 많은 띠지가 붙어있다..좌로 돌던 우로돌던 마찬가지로 정맥길은 우측으로 살짝

   비켜가면서 고모리 산성안내간판이 있는곳으로 진행된다..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곤 발걸음을 옮긴다..약 1분후 동굴같은 숲터널을 지나고 이어 넓은 길은 우측으로

  돌아가고 정맥길은 좌측으로 90도 꺽어지며 아래로 떨어진다..

  잠시 떨어지던 길은 이내 유순한 능선길로 바뀌며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건너  6분정도 더 진행하면 운동기구가 있는곳을 지나게 된다..

 

 

 

 

  이어지는 정맥길은 거의 오르내림이 없는 완전 산책길수준이다...

  좌로 우로 살짝 돌아가며 14분정도 가다보면 앞에 갈림길이 나오고 무덤이 2기나온다...

  천도교공원묘지입구이다..정맥길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서 진행된다..

  좌로 꺽자마자 눈앞에  수많은 묘지들이 전개되며 정통정맥길과 군부대 철조망 우회지대가 한눈에

  갸름되는곳이 나온다...

  약간내려가서 그늘지고 봉분이 양호한 묘지앞에서 원일님의 순대와 막걸리를 시식하며 잠시 쉰다...

 


  약 5분정도 쉬다가 다시 출발한다...이곳에서 보면 능선길이 안부로 내려가서 연결될것 같은데 실제는 그냥

  공동묘지를 따라 좌측으로 계속가다 보면 철조망이 나온다..멀리서 보면 정맥 주능선이 우측으로 돌면

  될것 같고 왜 철조망이 정맥길을 연결하지 못하나 하고 생각이 들지만 철조망을 다 돌아보면 이해가 된다..


  한참을 철조망을 돌아간다...좌측으로 돌아 10여분 가다보면 정문같은 곳이 나오고 그곳에서 다시 철조망을

  따라 희미한 길을 오른다...한참을 올라가면 무덤이 있는곳이 나오고 다시 돌아서 가면 조금전 본 원정맥길

  이 연결되는 듯한 곳이 나오며 그곳에서 좌측으로 숲속으로이동하면 군부대 철조망은 우로 돌아가고 일반

  철조망이 함께 좌측으로 이어서 연결된곳이 나온다..군부대 철조망만 약 20분정도 따라 진행한다...

  철조망을 뚫고 들어갔다 나온흔적이 잇으나 그냥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이어서 진행하다보면 무덤이

  나오고 바로 좌측아래 도로가 보이나 직진하는 숲속으로 조금 더 진행하다 나오면 피노꼴레라는 식당이

  잇는 정맥 연결지점인 다름고개 정상에 떨어진다..

 

 

                   (끝났나 햇더니 이곳에서도 약 4-5분간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더 돌아야한다..)

 


  다름고개에서 길을 건너 우측으로 약 20m정도 더 이동하면 식당 경계가 끝나는 곳에서 배수로를 건너

  띠지가 많이 달려잇는 산속으로 들어간다...

  1분을 오르면 우측으로 철조망이 또 나타난다...군부대는 아닌것 같고 무슨 농장같은 건물이 안에 있다..

 

 

  철조망을 따라 3-4분 가다보면 철조망이 끝이 나고 직진하는 넓은 길과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도는 길이

  나온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고 이곳 삼거리에서 잠시 쉬며 지도를 확인한다..

  이곳 어디쯤 수락지맥으로 갈라지는곳이 있을법한데????

  [참고로 수락지맥은 축석령에서 남으로 용암산~수락산~불암산~망우리~용마산을 거쳐 중랑천으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3.8km를 말한다..]

  잠시 쉬며 지도를 확인한후 넓은 우마차같은길을 따라 직진한다..

  주변에 도토리 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올해가 도토리 풍년이라더니...

  7-8분 정도 진행하면 시야가 확트인 개활지가 나오며 좌측으로는 다름고개쪽 도로에서 올라오는 시멘트

  포장길과 연결된다..죽엽산과 노고산등 지나온 길이 한눈에 조망된다..

 


  그대로 넓은 우마차길로 직진한다..

  약 3분을 더 진행하면 길은 좌측으로 꺽어지며 정맥길은 우측으로 90도 꺽여 능선길로 연결된다..

  앞쪽에 못쓰게된 의자등이 널부러져 있다..

  능선길을 따라 1-2분 올라가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게 되며 철조망을 우로 두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철조망을 따라 오르내리다보면 끝나기전 초소있는곳에 삽살개 한마리가 요란스럽게 짖어댄다..

  선답자들의 후기에 자주 나오는 명물이다...이번에도 역시..

 

 

  이곳을 지나면 곧 철조망과 헤어지고 정맥길은 좌측 능선길로 이어진다..

  잠시 가면 이끼낀 표지석이 나오고 이어 2분후 임도를 만난다...

  임도 우측아래로 농장같은 건물과 그뒤로 포유모텔건물이 보인다..임도따라 가도 될성싶다..

 

 

 

  임도를 건너 능선길을 택한다..

  약간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는듯한 느낌이다...

  약 3-4분간을 능선길을 진행하면 우측아래로 귀락터널옆 도로가 보인다..

  희미한 길을 따라 1-2분 내려가면 바로 귀락터널앞 도로에 도착한다..

 

 

  정맥길은 귀락터널을 지나 우측 숲길로 진행하다 축석령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와 도로건너서 축석교회

  뒷마당으로 연결된다..

  우린 축석령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위해 귀락터널을 건너지 않고 그냥 축석령방향으로 우측 인도를 따라

  이동한다..잠시후 포유모텔과 칼튼모텔을 지나고 이어 길가에 있는 갈비집으로 들어간다..

  축석령에서 광릉수목원방향으로 꺽으면 바로 우측에 있는 갈비생각이라는 대형 갈비집이다..

 

 


  비득재에서 약 2시간 18분이 소요되었다...

  이곳에서 갈비탕과 냉면으로 이른 점심을 해결한다...

  막간을 이용해서 너울님께 백두대간 종주 기념메달 증정식도 함께...

 

 

 

  약 35분정도 식사와 휴식을 가진후 다시 정맥길을 이어간다..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넌다..포천시 상징물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다시 좌측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큰길을 건넌후 좌측 버스정류장있는곳과 축석검문소를 지나

  축석교회 입구를 지나 좌측 뒷마당으로 들어선다..

 

 

 

  뒷마당으로 가면 좌측으로 축석령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으며 띠지가 몇개 붙어있다...

  정문을 거치지않고 바로 뒷마당으로 오는 길이다..이어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오늘의 2번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다...

  약 17분정도 땀을 빼며 오르면 능선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는곳이 나온다..천보지맥능선길이다...

 

 

  잠시 물한모금 먹으며 땀을 식혔다가 좌측 탑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평범한 능선길이다..

  잠시후  페허가 된 헬기장(285.7m/삼각점 2개)을 만나고 이어 내림길상에 가야할길이 잘 조망되는 

  조망바위를 만난다...천보산과 불국산,사패,도봉산이 잘 조망된다..

 

 

 

  이어지는 길은 간간이 밧줄이 설치된 바위내림길을 만나고 다시 오솔길 같은곳을 지나서 내려가면 백석이

  고개가 나온다..서낭당(돌무더기)터와 이정표가 잇으며 좌우측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

 

 

 

  역시 탑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우측으로 내려가면 덕고개로 내려갈수 있다..

  직진오르막길을 따라 15분정도 꾸준히 오르면 좌측 사면길이 있고 우측 봉우리로 오르는길이 있다..

  우측으로 올라본다...255.5봉 전망봉이다...

  발아래로 골프장과 고읍택지지구,멀리 불곡산등 가야할 정맥길이 한눈에 보인다..

  잠시 쉬며 골프장통과와 택지지구등 정맥길을 대충 눈에 잡아본다..

 

 

  약간의 휴식과 과일등을 나눠먹으며 쉬었다가 다시 진행한다..

  245.5봉,235.5봉등을 오르내리며 천보산 방향으로 20여분 진행하면 어느 봉우리 우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으며 출입금지 안내판이 잇는곳이 나온다..로얄골프장 진입로이다...

 


  어차피 가야할길, 망설임없이 진입한다...1차철조망은 상단통과...2차 철조망은 바로 진입이 어려워 좌측

  으로 잠깐 우회하면 약간 허물어진 곳이 나온다...

  정맥꾼이외에는 출입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잡풀을 헤치며 내려간다..길가에 도토리가 지천이다..

  10분정도 내려가면 바위가 있는곳이 나오며 그곳에서 잠시 골프장 통과방법과 샘내고개까지 통과하는

  정맥길을 다시 한번 가름해본다..

  그곳에서 약 5분정도 내려가면 골프장잔디를 만나며 3번홀 끝지점에 도착한다..

 


  3번홀을 지나 4번홀 시작지점우측 숲속에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1개홀이 제법 길다...한참을 도로따라 이동하다 좌측 4번홀 끝나는지점과 5번홀 시작지점사이를 따라

  이동한다..중간에 혹시나해서 캐디에게 길을 물으니 숙달되었는지 바로 알려준다..
  


  4번홀과 5번홀사이를 지나오면서 뒤를 바라보니 내려온 능선길이 잘보인다..

  정자가 있는 5번홀 시작지점옆 숲속으로 진입한다..

  띠지가 몇개 달려있다...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3-4분정도 진행하면 묘 1기가 나오며 이어 오리동고개이다.

  형제 둘이서 벌초를 하고 있다..추석이 가까워지긴 했나보다..

  오리동고개는 2차선포장도로로 차량통행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곳에서 잠시 망설인다...과연 끊어진 정맥길인 고읍택지지구를 가야할것인가..아닌 건너뛸것인가...

  마침 빈택시 한대가 지나간다..차를 세운다...이어 또 한대...건너뛰기로 결심한다...

  다시 정맥길과 이어지는 성황당고개에 있는 주내 순복음교회로 택배한다...

 

[택배구간 참고:오리동고개~벌목지대~공장뒤~오송선퍼니처삼거리~대성산업삼거리~덕현빌라~

                       덕현초교앞 350번도로~농협앞도로~막은고개 도로공사절개지~금강산제과/삼호식품

                       앞도로~주내순복음교회(성황당고개)]/약 4-5km,,1시간30분소요예상...

 

  주내순복음교회앞 공터에서 약15분정도 휴식을 한다..교회건물옆 화장실에서 세수와 샤워도 할수있다..

  더운 날씨에 오산삼거리까지 진행이 약간 걱정되기도 하고 야간에 하산할수도 있겠다싶엇는데 택배로

  인해 한결 여유가 있어졌다...

  볼일들을 본후 다시 정맥길을 따라 이동한다..

  임도를 따라 가다 우측 숲길로 접어든다..접어들자 마자 이상한 모양의 소나무를 만나고  5분정도 더

  진행하면 좌측에 잘 봉분된 묘지가 있는 시멘트임도를 만난다..그옆에 복숭아나무묘목이 몇그루 심어져

  있으며 나무로 재미있는 글귀로 경고를 해놓고 있다..

  임도는 군부대 철조망까지 연결된다..

 

 

 

 

  이번에는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오른쪽으로 진행한다...큰데미산을 오르는 구간이다..

  군부대 철조망지대나 방화선지대나 마찬가지로 잡목들을 제거해서 햇볕피할곳이 없으므로 더운 여름철에

  이동하기에는 매우 힘들고 짜증난다..더우기 이번 철조망지대는 매우 길고 계속 오름길이다..

  바람한점 없는 여름철 무더위에 헥헥대며 오르다보니 고읍택지지구를 차배달하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15분정도를 지열과 씨름하며 오르니 큰데미산 직전 우측에 운동시설이 잇는 공터가 나온다..

  적당한 그늘도 있어 이곳에서 물과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쉰다... 

 


  5분정도 휴식을 한 뒤 우측 숲길을 따라 진행한다..완만하고 편안한 길이다...

  10여분을 산책하듯이 진행하면 숲 우측으로 현진 에버빌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간간이 철조망 울타리도

  나오다가 갑자기 나무로 등로를 막아놓은곳이 나온다...왜 막아놓앗는지 이유를 모르겠다..사유지인가??

 

  좌측으로 돌아서 가면 불곡산이 보이는 무덤있는곳이 나오며 이어 임도를 만난다..

  임도 우측길로 돌아가도 한승미메이드아파트입구가 나온다..

  임도 건너 숲길로 접어들었다가 우측 절개지를 따라가면 한승미메이드 아파트입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

  온다...입구에 아파트 상가가 위치한다..

  그곳에서 아이스케키대신 수박을 한통 사서 근처 공터에서 나눠먹는다...

  총무님이 칼과 쟁반까지 빌려오신다...

 

 

 


  먹다보니 도강재가 조끼 어디있냐고 한다..아차...철조망끝 놀이터에 나무에 걸어놓은 생각이 난다..

  먼저들 출발하라고 하고 찾으려 갈려고 했더니 회장님이 웃으시면서 배낭에서 꺼내주신다...

  회장님도 스틱을 두고와서 찾으려갔더니 조끼가 있어서 챙겨왔다고 한다...

  카드여러장과 현찰도 제법 있었는데 다행이다..회장님 감사합니다...

  10분정도 쉬다가 남은 수박을 잘라서 챙기곤 다시 진행을 한다...철길통과구간이다...

  아파트길을 따라 방음벽있는곳까지 가서 팔각정있는곳에서 우측 끝지점 바깥으로 나가는 샛길로 나가면

  경원선 철로와 만난다..

  철망으로 가로막혀 있어 통과할수 있는길이 막막하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배수로가 보인다..

  배수로로 지나갈려고 하니까 좀 낮다..할수 없이 좌측 철문을 타고 넘는다...

  철로를 건너고 다시 나가는 길은 문이 없어서 할수없이 배수로 개구멍을 이용한다..

  철망밖의 밭에 나온 아주머니 한분이 이상한듯 흘끔흘끔 지켜본다..

  모른척하고 밭을 올라서면 아래에 임도가 나오는데 정맥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어 공장나대지철조망을 다시 만난다..넘어간 흔적들이 많다..

  철조망을 넘어가니 잡풀이 무성한 공터이다...공터를 지나 출입문쪽으로 나가면 조금전 임도와 연결되는

  길이 나온다..이어 골목길을 돌아나가면 3번국도를 만나고 우측에 GS주유소가 있는 샘내고개에 도착한다..

 

 

 

 

 

 

 

  날씨가 더워 주유소 안으로 가서 정수기물을 두컵 연거푸 들이키곤 나와서 바로 앞의 횡단보도를 건넌다..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다 커다란 비석이 잇는곳에서 넓은 길을 따라 이동한다...

  잠시 이동하다 왼쪽숲길로 접어든다..곧 이어 능선길을 만난다..

  능선 좌측으로도 등산로가 있는것을 보니 조금전 길건너 좌측으로도 오르는 길이 있을것 같다..

  능선길에서 우측무덤이 있는 방향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무덤을 지나고 좌측에 벌목지와 천주교묘지들을 끼고 빙 돌아서 약 20여분을 오르면 등로좌측에 쉼터가

  있다...잠깐 휴식한다...

 

 

 

  우측으로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10분정도 가면 임도를

  만나고 금광아파트갈림길 이정표가 있는곳에 도착한다...

 


  정상방향으로 좌측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 가다 숲속으로 들어갔다 이내 체육시설이 있는 공터와 임도를 다시 만나며 임도로 계속 진행한다.

  약 8분후 임도는 세갈래로 갈라지며 가운데 도락산 등산안내도 있다..우측으로 진행하면 도락산방향이다.

  좌측임도를 따른다..잠시후 넓은 임도를 버리고 좌측 능선임도를 따른다..산불감시초소가 있는곳에 이른다.

  산불감시초소를 돌아 숲속으로 진행하면 다시 조금전 넓은 임도와 만난다...

  괜히 숲속으로 갔다가 모기떼만 몰고 나왔다...원일님이 모기떼를 떨치려고 달려나간다...

  이어 더 넓은 임도를 만나고 좌측에 국민일보에서 하는 님의동산 추모공원공사장이 있다..

 

 

 

 

  길을 따라 1분정도 내려가면 유격장 입구가 있는 청엽굴고개가 나온다...

  예전에는 유격장 문이 열려있어 직접 통과를 했다고 하나 지금은 자물쇠가 채워져있으면 좌측으로 우회

  하라고 최근에 만들어진 안내판이 있다...마침 군인들이 있어서 물어보니 유격훈련이 있는 기간에만 개방

  한다고 한다...열쇠로 문 좀 열어달라고 했더니 자기들도 없어서 철문을 넘어갔다고 한다..

  넘을려고 보니 아무래도 어렵겠다...

 

 

  할수없이 좌측 우회길을 이용하기 위해 임도를 따라 이동한다..

  곧 이어 농장이 나오며 조금더 내려가면 물이 흐르는 계곡옆으로 길이 보인다..

  그 곳에서 세수를 하며 잠시 쉰후 능선을 오른다...

  능선사면을 따라 오르니 농장 울타리를 만나고 이어 송전탑을 만난다..

  송전탑지나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극복하면 앞에 군부대 유격장능선과 만나게 된다..

  인공암벽오르기 코스이다...

 

 

 

  그곳을 지나 2-3분을 더오르면 유격장이 끝이나고 바위지대가 있는 곳에 출입통제 철조망이 나온다...

  철조망을 넘어서 가도 되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바위를 타고 올라도 된다..

  발아래 광백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도락산과 뒤쪽으로 임꺽정봉및 능선이 잘 조망된다..

 


  다시 바위지대를 타고 오른다...2분후 불곡산과 임꺽정봉이 바로 올려다보이는 전망좋은 바위를 지나면

  안부같은곳에 철조망이 또 있으며 반대편쪽에서 출입금지안내판을 설치해 놓앗다..또 철조망통과를 한다..

 

 

  안부를 지나 암반 오름길이 이어진다..간간이 밧줄을 이용하기도 하며 릿지도 하면서 3-4분을 오르면

  전망이 확트이는 바위위에 올라선다..뒤로는 지나온 능선길과 왼쪽으로는 죽엽산까지 한눈에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단체사진을 남긴다...

 

 

  단체사진을 남긴후 바로 위에 있는 임꺽정봉을 향해 오른다..

  3-4분 오르면 바위가 나오고 삼거리가 있다..

  좌측으로 0.1km 임꺽정봉 정상이 있다는 이정표가 있다..정맥길은 우측이다..

  우측아래 전방이 좋은 바위암반이 있다..임꺽정봉 정상을 다녀올사람은 다녀오라고 하곤 암반에서 사방

  조망을 즐긴다...발아래 대교아파트와 오산삼거리가 내려다 보이며 건너로 작고개.호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다 왔다는 생각에 느긋한 휴식을 취한다...

 

 

  20여분을 쉰후 발걸음을 옮겨 하산길에 나선다...

  우측아래 2단 밧줄하강코스가 기다린다...경사도가 상당하다...조심조심 내려와서 잠깐을 진행하면 369봉

  직전 갈림길이 나온다..원정맥코스는 369봉에서 좌측능선을 타야하나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서 이곳에서

  좌측 대교아파트방향으로 계곡길로 내려가야한다..

 

 

 

 

  매우 가파른 돌길 내리막이다..발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돌길을 따라 15분정도 내려오면 간이매점이 나오며

  좌측에 알탕하기 좋은 계곡이 나온다...모두들 계곡으로 가서 알탕을 한다...

  이어 편안한길을 따라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산삼거리는 좌측길을 따라야 하나 대교아파트앞에서 써니 차량을 대기시켜놓아서 그쪽으로 간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을 써니 차에 태워 순대국집이 있는 유양리로 보내고 다음 도착한 사람들은 마침 도착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유양리에 도착하여 30년전통 순대국집에 들어가서 저녁식사겸 산행뒷풀이를 하곤 일부는 써니차량으로 

  이동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양주역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이용한다..
  이렇게 해서 산행시간 9시간 30분정도 소요된 한북정맥 6구간을 마친다...

 

6.한북정맥 6구간을 마치며...

   8월이 지난 계절임에도 바람한점 없는 한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더위속에 긴 거리를 산행하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구간에는 중간중간 도심지를 통과하여 냉면과 갈비탕,수박등을 먹어가며 호의호식한 산행이엇습니다.

   산행구간도 일부를 제외하곤 거의 산책길 같은 편안한 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함께 하신분들 즐거웠습니다...

        

  [차후 한북정맥 진행방향]

   -. 다음구간은 이번구간이 끝난 오산삼거리에서 연결하여 한강봉지나 울대고개및 솔고개까지 백두대간

      남진 예비산행과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이후 한북정맥은 산경표상 솔고개부터 연결하여 2회로 나누어 9구간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10월 1주와 10월3째주에 2회 진행)

      오두산으로 바로 갈지...솔고개에서 탄약중대까지 진행후 장명산만 확인할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다음구간도 차량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다음구간 진행은 백두대간 남진 예비산행과 병행하여 진행하므로 야간산행을 포함하여 진행합니다..

     세부적인 사항은 산행공지를 참고하시어 차질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신 분들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건강하게 다음구간에서 뵙겠습니다...

 

 

 

                                           2008년 9월 7일 한북정맥 6구간을 마치면서 산행 도우미 돌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