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 2010. 3. 13(토)-14.(일)(무박2일)
■ 산행코스
▲▲ 상암주차장-(1.7)-그림산정상-(0.72)-죽치우실-(1.27)-선왕산-(0.82)-하누넘해수용장 // 약 4.51km
▲산행시간: 약 2시간 54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이동경로 및 산행코스
[3/13(토)]
○ 23:00 : 안양농수산물시장 출발
[3/14(일)]
○ 03:00 - 04:40 : 목포 유달산 주차장 도착 후 유달산 산행
○ 05:13 - 06:20 : 목포 북항 주차장 도착
- 아침 식사
○ 06:39 : 목포 여객터미널도착
○ 07:10 : 목포여객터미널 출발
- 08:52 : 팔금도/안좌도 경유
○ 09:30 : 비금가산여객선터미널 도착
- 현지 대여버스편으로 상암등산로입구로 이동
○ 09:45 : 상암 선왕산 등산로입구 도착
○ 09:57 : 상암 선왕산 등산로입구 출발 산행시작
○ 10:07 : 99.9봉
○ 10:47 : 그림산 정상
- 전망대
○ 11:35 : 죽치우실
○ 12:16 : 선왕산 정상
○ 12:25 : 하누넘해수욕장 갈림길
○ 12:51 : 하누넘해수욕장 도착 산행종료
(이상 도상거리 약 4.51km, 산행시간 : 2시간 54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14:00 - 15:31 : 비금가산여객선터미널 인근 식당(가산횟집) 이동 점심식사
○ 16:30 : 비금가산여객선터미널에서 목포행 일반여객선 승선
○ 18:40 : 목포항 도착 후 버스탑승 출발
○ 23:10 : 죽전버스정류장 도착 후 분당 집 귀가
전남 신안군 비금도...
다도해상에 떠 있는 그림같은 섬이라던가??
그곳에 암릉이 용트림하듯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는 산이 선왕산이라고 합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비금도의 절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산이라고 하던데 오늘 비로서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납니다.
☞ 비금도는??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을 닮았다는 비금도(飛禽島).
전남 신안의 수많은 섬들 중 하나인 비금도는 해당화 핀 원평 명사십리, 하누넘해수욕장의 환상적인 일몰이 특히 인상적인 섬이다.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132km 에 이르며, 지난 1996년에는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기암절벽들이 바다를 감싸고 있으며 해수욕과 산행을 겸할 수 있는 좋은 여행지다.
목포항에서 가산과 수대를 오가는 배들이 수시로 있는데 차를 싣고 가는 일반선은 약 2시간 정도, 쾌속선은 약50분 정도 소요된다.
요즈음 비금도여행은 비금과 도초도를 서남문대교를 통하여 함께 오갈 수 있다는데서 더 큰 매력을 지닌다.
해안의 절경 뿐만아니라 내륙의 산들도 절경을 자랑하는 몇 안되는 섬 중 하나다.
세바위가 바다를 향해 다리를 뻗고 있는 모습이나 바위위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줄사다리, 색조화가 오묘한 바위들이 홍도의 비경에 버금간다.
비금도 산행은 보는 맛이 뛰어나다. 그림산이나 선왕산 정상은 물론 주능선 어디서나 멋진 조망을 기대해도 좋다.
섬 서쪽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선왕산(255m) 줄기는 멋진 암봉들이 도열한 뛰어난 다도해 조망대로 섬 산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비금도의 해수욕장들 역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아름다움을 지녔다.
4km가 넘는 광활한 백사장의 명사십리(원평)해수욕장과 원시적 풍광이 독특한 하누넘해수욕장 등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바닷가에 서면 하늘과 바다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누넘이란 이름이 붙었다.
비금도 산행은 뛰어난 조망을 기대해도 좋지만, 남쪽의 섬산인 만큼 가시덤불을 헤칠 각오도 단단히 해야 한다.
사람들이 자주 다니지 않는 곳인데다 풀과 나무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특히 산행기점인 망동에서 그림산 정상까지의 초반부는 물론 주능선 전 구간의 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특히 수목이 우거지지 시작하면 가시덤불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산행시 반드시 긴소매와 긴바지 차림을 권한다.
산행 출발점은 면소재지인 덕산리에서 그리 멀지 않다.
차량으로 5분여 거리의 망동 마을이 기점이다.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운 뒤 민가 뒤편에 위압적으로 솟아 있는 그림산을 향해 풀숲을 헤치고 오른다.
초입에는 길이 잘 보이지 않으나 일단 능선에 진입하면 희미하게나마 족적을 찾을 수 있다.
능선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무덤 몇 기가 나타난다.
이어 커다란 바위봉우리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조망처가 나오고 20m 가량의 급경사 슬랩이 앞을 막아선다.
그러나 잡을거리가 많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그래도 릿지화를 신는 편이 좋을 것이다.(안전을 위해서 보조자일 준비)
슬랩을 넘어서면 널찍한 바위지대가 펼쳐진다.
이제부터는 바위지대가 그림산 정상까지 아기자기하게 연결된다.
가끔 무시무시한 직벽이 앞을 막아서지만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안전하게 산행을 이을 수 있다.
그림산 바로 밑의 40m 직벽을 오른쪽으로 우회해 산 뒤편의 안부로 오르면 정상으로 연결된 산길이 보인다.
안부에서 정상까지는 100m 가량으로 잠깐이면 오를 수 있다.
조망이 일품인 그림산 정상은 전망대처럼 널찍하다.
정상에 서면 북동쪽으로 펼쳐진 넓은 개펄과 비금도에 딸린 자그마한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긴 백사장도 한눈에 든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서쪽의 선왕산 방면으로 종주를 시작한다.
안부를 통과해 오르는 첫 바위봉우리가 만만치 않다.
이 봉우리 역시 오른쪽으로 우회해 오르는데, 수십m 절벽을 끼고 올라 고도감이 대단하다.
그림산 서쪽의 바위봉우리를 오른 뒤 다시 급경사 바위길을 내려선다.
급경사를 통과하면 푸른 대나무가 숲을 이룬 작은 안부가 나타난다.
대나무숲을 통과해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지금도 비금도 주민들이 넘나드는 고갯마루 죽치에 닿는다.
죽치에서 대나무숲을 오른쪽으로 돌아 15분 정도 오르면 조망이 뛰어난 계단 형태의 바위지대로 나선다.
이곳에서 등대섬 칠발도를 비롯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비금도 서쪽 해안의 비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계단 형태의 조망처를 지나 10분 가량 평이한 능선을 따라가면 능선 오른편으로 커다란 참호가 조성된 것이 보인다.
일제시대 때 군사용으로 만든 인공구조물이라고 한다.
이 참호를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주능선의 절경이 펼쳐진다.
칼날 같은 암릉은 아니지만 반듯한 입석이 줄지어 선 모습이 장관이다.
선왕산 정상은 그림산과 마찬가지로 널찍한 바위 평지다.
비금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라 어느 곳 하나 막힐 것 없이 시원스레 조망이 터진다.
특히 남서쪽 내촌 마을에서 하누넘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산허리를 실금처럼 갈라놓은 모습은 운치가 있다.
하산은 선왕산 정상으로 다시 돌아와 동쪽 능선을 타고 덕대마을로 이어진 넓은 산길을 따르는 것이 좋다.
물론 북서쪽 능선을 타고 계속해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으나, 대중교통편이 빈약한 곳이라 돌아올 길이 막막하다.
하산길에 형제봉이라는 두 개의 커다란 돌기둥을 거쳐 조금만 더 내려서면 능선 오른쪽 아래 두 개의 커다란 동굴이 보인다.
이 동굴 역시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동굴을 지나면서 등산로는 급속도로 고도를 낮추며 마을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덕대 마을까지 30분이면 하산이 가능하다.
선왕산 능선은 바위가 많기는 하지만 암릉등반이라고 할 수준은 아니다.
도봉산 포대능선 코스를 갈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안전시설이 없기 때문에 초보자가 낀 그룹은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흔들리거나 튼 바위들이 많아 낙석에도 주의해야 한다.
비금면 소재지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인 망동에서 출발해 그림산 - 죽치 - 선왕산 - 덕대 마을까지 약 6km로 4시간 가량 소요된다.
산행시간은 짧지만 비금도 산행은 배편 때문에 어차피 1박2일로 잡을 수밖에 없다.
섬 안 대중교통편으로 공용버스가 하루 한두 번 운행하고 있다.
비금도 곳곳을 돌아보려면 택시 (신안비금택시 061-275-4447)를 이용해야 한다.[한국의 산천 펌]
토요일 밤 23:00에 안양을 출발한 산악회버스가 새벽 3시경 유달산 주차장에 도착해서 약 1시간 정도 유달산 산행을 했습니다.
잠이 부족한 저는 물론 일행들이 유달산 산행을 하는 동안 버스안에서 잠을 보충하고 ㅎㅎ
이어 목포 북항으로 이동해서 아침식사를 한 후 새벽 6시 30분이 조금 넘어 목포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비금도행 일반여객선을 타고 섬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입항수속을 07:00에 밟은 후 07:10분이 조금 넘어 승선하여 비금도로 향합니다.
승선하기 전 함께 한 일행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언제나 이맘 때 섬산행 때 그러하였듯이 오늘도 멋진 그림을 많이 만날 것이 기대됩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날씨도 좋고..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그런 산행길입니다.
소백산 산골 촌넘인 저에게는 언제나 바다는 동경의 대상.. 설레임입니다.
그래서 매년 이맘 때에는 꼭 섬을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오늘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여 있지만 잔잔한 바다는 너무나 평온합니다.
비금도로 향하는 일반여객선이 중간 경유지로 팔금도를 경유합니다.
선실에는 부족한 잠들을 보충하느라 일부 산우님들만이 선실 밖에서 다도해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목포항을 출발한지 약 2시간 20분이 지나 목적지인 비금도 가산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하선한 후 미리 예약해둔 25인승버스와 승용차 4대에 분승하여 선왕산 산행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대여한 자동차편으로 가산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약 5분 후 선왕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도로변에 작은 주차공간과 비금도 안내도 그리고 선왕산등산안내도 등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일행들을 기대렸다가 합류하여 서둘러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아주 편안한 등산로가 당분간 이어집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0분이 지나 정상에 삼각점이 박혀 있는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지도 상에 표기된 99.9봉인 듯 합니다.
정상에서 가야할 그림산 정상방면을 바라봅니다.
힘차게 암릉이 솟구쳐 있는 것이 아주 강렬한 이미지를 느낍니다.
☞서서이 아름다운 비금도의 비경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
서서이 고도를 높혀갑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비금도의 비경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금도가 자랑하는 소금염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저수지가 아마도 지도상의 임리저수지인 듯 합니다.
그림산 정상가는 길에 만난 전망대..
멋진 비금도와 그림같이 떠 있는 다도해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정말 멋지군요!!!
☞그리 위험하다고 할 만한 곳도 없습니다!!☜ |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행길이지만 그리 위험하다고 할 만한 곳은 없습니다.
지난 주 찾았던 동석산 보다 더 안전한 산행길입니다.
조금 위험하다고 할 만한 곳에는 어김없이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림산 정상이 가까워 질 수록 더 멋진 그림이 연출됩니다!!☜ |
이제 그림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정상이 가까워 올 수록 비금도의 또 다른 모습이 나타납니다.
♣ 비금도 ♣
- 글 남촌
떡메산 올라 가산항에서
마악 떠오르는 햇살아래
비금인의 저력이 보인다네
금빛 일렁이는 첨일염의
사각거림이 들린다네
성치산 지나가면
자은도 사람들 사는 이야기 들려오고
하누넘 지나가면
흑산도 동백아가씨 노랫가락이 흥겨워라
선왕산에 오르니
우주가 보이고 비금이 보인다
칠발도 앞바다 그물질 하는 비릿한 어부 손길질
원평 명사십리에 터를 잡아 호젓하게 노늬는
검은머리물떼새 부부가 아름다워라
비금도에선 돌담을 쳐서 바람을 막는다네
비금도에선 돌담사이로 이웃과 통한다네
목포에서 백리 길
쉬엄쉬엄 비금도에 오다보니
정 듬뿍한 사람냄새 가득하다네
그림산 정상으로 향하는 가파른 암릉길..
하지만 사진과 같이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암봉 정상에 올라 되돌아본 모습과 가야할 방면의 모습이 압권입니다.
우리나라 지도의 모습을 닮은 바위를 지나서 마치 밤티재 개구멍바위와 홍천 팔봉산 산부인과 바위를 연상케 하는 구멍바위를 통과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구멍바위를 통과해서 되돌아본 암릉길의 모습입니다.
99.9봉에서 40분이 지나서 그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상암 선왕산 등산로입구를 출발해서는 약 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에는 별도 정상석은 없고 저렇게 나무로 된 정상표지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림산 정상을 내려섭니다.
곧 멋진 전망대를 만났습니다.
비금도의 평원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선왕산으로 진행하면서 되돌아본 그림산의 모습입니다.
마치 용봉산을 보는 듯...
그림산에서 선왕산가는 길은 멋진 암릉길의 연속입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비금도의 모습들이 계속 눈앞에 펼쳐지는 아주 눈이 즐거운 그런 산행길입니다.
모두들 아름다운 비경에 취해서 사진을 남기느라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늦어집니다.
보기와는 달리 아주 평이한 암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제 선왕산이 눈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
저 멀리 선왕산 정상의 모습이 보입니다.
죽치우실에 도착하기 직전 가야할 선왕산 정상의 모습이 눈앞에 들어왔습니다.
그림산 정상을 출발해서 약 45분이 지나 죽치우실에 도착했습니다.
우실이라고 하는 것은 이곳 비금도 사람들이 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돌로 쌓은 석축을 말한다고 합니다.
☞선왕산 가는 산행길도 아주 멋진 산행길입니다!!☜ |
아름다운 비금도의 비경과 다도해의 모습이 어우러져 정말 멋진 그림들이 계속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상암 선왕산 들머리에서부터 그림산 그리고 선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주변 이미지가 감동 그자체입니다.
곳곳이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느라 저마다 멋진 포인트를 찾아 포즈를 취하느라 자꾸 걸음이 늦어지는군요!!
이제 선왕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듯..
선왕산 직전 전위봉에 올라 지나온 산줄기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조기부터 이곳까지 무지 멀어보이는데 실제로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죽치우실에서 약 40분이 지나 선왕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그림산에서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고 산행을 시작해서는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에서의 그림이야 말해 무엇하리까!!
앞으로는 가야할 산줄기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선왕산에서 솟구쳤던 산줄기가 바다로 가라앉는 모습이 확연히 보이고 뒤로는 지나온 웅장한
산줄기가 힘차게 뻗어 있습니다.
서둘러 선왕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하산준비를 합니다.
정상에서 약 5분 정도 지나 하누넘해수욕장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좌측 하누넘해수욕장 방면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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