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레킹일자 : 2024.12.25.(수)
♧ 트레킹코스 : 봉화 승부역-양원역-비동역-분천역 // 거리 약 13.3km, 트레킹 시간 약 3시간 29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여행세부일정
○ 07:15 : 경부고속도로(하행) 죽전정류장
○ 10:40 : 승부리
-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90-1
○ 10:56 ~ 11:09 : 승부역
- 봉화군 석포면 승부길 1162-25
○ 11:20 : 은병대
-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1984
○ 11:27 : 관란담
○ 11:49 : 각금
○ 11:55 : 구암
○ 12:11 : 연인봉, 선약소
○ 12:33 : 원곡기차길
○ 12:43 : 양원역
○ 12:48 : 원곡교
○ 13:00 : 암징대
○ 13:10 : 용골쉼터
○ 13:35 : 비동역
○ 14:00 : 비동2교
○ 14:15 : 비동1교
○ 14:38 : 분천역 도착 트레킹 종료
-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935-69
- 분천산타마을에서 식사
○ 15:32 ~ 16:15 : 대형버스 주차장
※ 관련 여행기록
- 외씨버선길 8길 보부상길 분천역-배나드리마을-춘양역-춘양면사무소 여행기록 : https://jungwa686.tistory.com/m/15973823



오늘은 낙동강 비경길과 체르마트길 트레킹을 나섰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안내산악회 공지를 보고 어떤 길인지 지도를 보니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 일원 협곡길로 작년 4월 걸었던 외씨버선길 8길 여행 때 찾았던 분천역 산타마을에서 승부역까지 낙동강 물길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낙동강 세평 하늘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 운행구간으로 경관이 아름다워 매년 2만 명 이상이 즐기는 힐링 트레킹 코스다.
낙동강 세평 하늘길은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12.1㎞로 도보로 총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분천역에서 출발하는 4.3km의 분천비동구간(분천역~비동승강장),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과 청정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2.2㎞의 체르마트구간(비동승강장∼양원역), 5.6㎞의 양원승부비경구간(양원역∼승부역)으로 나눠어 있다.[출처 : 경북일보







오지는 오지네요.
구불 구불 휘어진 좁은 왕복 1차선 도로를 대형 안내산악회 버스가 힘겹게 승부역으로 향하는데 결국 차량 회차문제로 더 이상 가지 못하고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마을회관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 시점인 승부역까지 걸어 갑니다.
오늘 트레킹은 승부역에서 시작해서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분천역까지 걷는 약 12.1km 코스입니다.







승부리 마을회관에서 도로를 걸어 네번째와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출렁다리를 건너 약 16분 후 승부역 승강장으로 들어 왔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승부역 역사모습이고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승부역 시비가 보입니다.
♧ 승부역은 ♧
- 글 승부역 역무원 김찬빈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니
영동의 상징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승부역 승강장을 걸어서 반대편 출구로 내려 와서 강변도로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이 송부역을 내려와 보도교에서 본 낙동강 모습인데 우측에 승부역이 보입니다.
승부역을 내려와서 강을 건너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합니다.
태백의 황지에서 흘러넘친 황지천이 철암에서 철암천을 만나 낙동강이 된다. 태백의 고원에서 봉화로 내려오면서 지형은 갑자기 낮아지고, 석포에서 석포천을 받아들인 낙동강은 더욱 불어난 몸집으로 빠르게 돌진한다.
이 위협적인 물살이 바위를 깎고 산을 휘감으며 빚어낸 협곡, 그 협곡의 천애 절벽을 깎아 겨우 확보한 공간에 승부역이 앉아 있다. 낮은 지붕의 벽돌조 슬래브 건물의 역무실과 철길 가운데 섬처럼 덩그러니 놓인 한 평 반짜리 대합실이 전부다.
1963년 승부역에 한 역무원이 부임해 온다. 그는 사방을 경계 짓는 협곡에 둘러싸인 채 오랫동안 오고 가는 검은 화차를 배웅했다. 승부역으로 온 지 두 해가 지날 즈음, 그는 철로변 공터를 골라 꽃밭을 가꾸었다. 땅을 고르던 그는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다. 협곡으로 잘린 좁은 하늘이 그곳에 있었다.
‘이곳은 하늘이나 꽃밭이나 세 평이 못 되겠구나.’
그는 옆 공사장에서 쓰고 남은 페인트와 붓을 빌려 꽃밭의 바위벽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고립감과 자긍심이 배어있는 이 시는 승부역의 상징이 되었다.[출처 : 영남일보]







승부역을 출발해서 약 11분 후 은병대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이정목에 은병대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깊은 골짜기에 세월과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이곳을 은병대(隱屛臺)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네번째와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저 모습을 가리키는 듯 합니다.







관란담에 도착했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이정목에는 '관단담'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낙동강 세평하늘길 12선경 중 3경은 관란담(觀瀾潭)이라 합니다.
이곳은 잔잔하게 흐르는 물결이 바위를 휘감아 돌며 못에 고이는 곳이라 하는데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네요.







잔잔하게 흐르는 물결이 바위를 휘감아 돌며 못에 고이는 곳이라는 소로 보이는 곳을 찾아 이리 저리 둘러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두번째부터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저 곳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길은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이정목에 표기된 각금을 지나면 철길 경사면에 조성된 콘크리트 길을 걸어 갑니다.
각금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곳 주변에 옛 오지마을 각금마을이 있었다 합니다.
영주시민신문 기사를 보니 1970년대까지는 13가구가 오손도손 살았지만 이후 사람들은 모두 도회로 나가고 노부부만 남았었는데, 그분들마저도 20여 년 전 분천 쪽으로 투표길을 나섰다가 열차사고로 사망했고 이후부터 <각금마을>은 온기를 잃어버린 땅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웃마을 승부역은 전국 최고 오지의 상징탑 「영암선개통기념비」 덕택에 협곡열차의 중심지가 되었고, 남쪽으로 원곡마을에는 전국 최초의 민자역사(民資驛舍) 양원역이 생겨났다지만, 승부역과 양원역의 정 중간에 위치한 <각금마을>은 애초부터 그런 눈길을 받질 못했다.
그래서 <각금마을> 사람들은 철길을 넘고, 터널과 철교를 곡예 통행하느라 목숨을 잃은 경우가 적지 않았다. 위험을 피하느라 오히려 더 먼 산길과 물길을 돌아다녀야 했다. 시도 때도 없이 기차소리를 들어 줘야한다는 것이 문명의 혜택이라면 혜택의 전부인 <각금마을> 사람들에게 있어 기찻길은 되려 장애물로 취급되었다.[출처 : 영주시민신문]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구암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거북임을 알 수 있는 바위가 있다하는데 어느 바위인지 뵈지 않습니다.
추정해보면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콘크리트 길 아래에 거북모양 바위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 더 길을 걸어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강변 모습을 사진에 담고 트레킹을 마치고 대충 인터넷을 뒤져 타 산님들 후기를 읽어 보니 저 사진에 보이는 바위가 대충 구암이라고 의견이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양원역을 향해 갑니다.
목조 데크로드를 걷다가 출렁다리를 만나 건넜습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사진이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낙동강 협곡 모습입니다.







목조 데크로드를 걸어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연인봉과 선약소 스토리텔링 안내문을 만났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두 암봉이 연인봉이고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봉우리 아래 소가 선약소라 하네요.







연인봉을 지나 데크로드를 걷는데 마침 아래에서 열차소리가 났습니다.
때마침 영동선 열차가 터널을 빠져 나와 양원역으로 가네요.
'낙동강 비경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주 어릴적 고향 감성을 일깨우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은 데크로드를 내려오는 곳인데 밧줄을 잡고 내려 왔습니다.







잠시 강변 숲길을 걷다 영동선 선로 아래 기차길을 걸어 갑니다.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세평하늘길 이정목에 '원곡기차길'이라 표기되어 있네요.
이어 데크로드를 만나 마지막 사진에 보이듯이 눈사람 아자씨 모형을 만났습니다.







원곡마을 기차길을 걸어 양원역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낙동강 비경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그림을 보여 줍니다.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선로옆 작은 건물이 양원역 대합실이네요.
양원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역사'로 불리는 역이다. 승부역과 비동역 사이에 자리한 양원마을에는 열차가 서지 않았다. 주민들이 기차를 타려면 승부역이나 비동역까지 걸어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직접 시멘트를 사서 작은 역사를 만들었고, 드디어 열차가 서기 시작했다. 그때 주민들이 만든 역사와 간이화장실이 지금도 남아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양원역을 둘러보고 나와 다시 도로를 걸어 갑니다.
이제부터는 양원역부터 비동역까지 체르마트길이 이어 집니다.
네번째 사진에 비동2교 다리가 보이고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사진이 비동2교 다리 위에서 본 낙동강 상류의 모습입니다.
길은 비동2교 다리를 건너지 않고 그대로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암징대에 도착했습니다.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이정목에 '암징대'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곳 암징대(暗澄臺)는 산수가 가는 길과 철길, 사람의 길이 만나는 곳이라고 하네요.
대충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저 모습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암징대를 지나서는 첫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물길을 건너서 영동선 철길을 좌측에 두고 걷습니다.
오늘 트레킹의 종점인 분천역이 5.2km 남았으니 거이 1시간 30분은 더 걸어야 할 듯 합니다.
이어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용골쉼터에 도착했는데 매점 박스 안에 쥔장은 보이지 않네요.
커피와 대추차 등 전통차류 그리고 컵라면을 팔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목청꿀도 판다고 적혀 있습니다.







용골쉼터에서 길은 산길을 오릅니다.
물론 낙동강변 산길입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이정목에 '체르마트길'이라 명기되어 있네요.
산길을 올라 고개 하나를 넘어 다시 강변으로 내려갑니다.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양원마을에서 비동마을로 이어지는 '체르마트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스위스의 빙하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체르마트역과 분천역이 자매결연을 맺으며 새롭게 이름을 얻은 '체르마트길'은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이용하던 길이다.
협곡의 물소리를 친구 삼아 두 발로 직접 걸어보는 것도 좋다. 약 2.2km 구간으로 길지는 않지만 계곡과 산길이 이어지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이야기]







강변으로 내려와서 세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반대편으로 강을 건너서 영동선 철로 교각 아래로 이동합니다.
산과 물길 그리고 철로교각이 어우러져 아주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쉼터에 잠시 앉아 주변 그림을 머리에 담고 출발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거이 쓰러져가는 이정표가 좌측 비동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니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안내판이 있고 그 맞은 편 선로출입문은 굳게 비밀번호 열쇠로 채워져 있습니다.
비동역 승강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폐쇄해 놓았네요.
아쉽지만 다시 강변으로 되돌아와 강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강변에서 비동역으로 올라가는 길인 듯 한데 이 역시 폐쇄되어 있네요.







보도교를 건너 다시 강을 건너 도로를 걸어 갑니다.
이곳에 오니 강폭도 넓어지고 경치가 아주 수려합니다.
이제 오늘 여행의 종점인 분천역으로 갑니다.







도로를 걸어 수려한 경치를 보며 분천역으로 향했습니다.
비동역에서 약 25분 지나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다리 '비동2교'를 지났습니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사진이 비동2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와유곡은 어딘가요?
경북일보 신문기사에 따르면 분천역을 1.7미터 남겨두고는 가만히 누워 마음으로 유람하는 골짜기 와유곡(臥遊谷)이 나온다고 하는데 대충 이 지점이 분천역을 1.7m 전 지점입니다.
어느 블로거는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저 곳을 와유곡이라 소개하고 있던데 다섯번째 사진이 비동1교임을 감안하면 와유곡은 이 일대 협곡과 물길을 칭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도로를 걷다보니 우측에 영동선 선로가 보입니다.
분천역이 가까워 졌습니다.
불과 분천역 그리고 분천 산타마을 1km 전.







낙동강변에 이곳 분천산타마을 주차장이 보입니다.
계속 영동선 선로아래 도로를 걸어 분천역으로 들어 왔습니다.
이곳에 오니 엄청 많은 탐방객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로 분천역 일대가 넘쳐나네요.







분천역 선로에는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가 정차하고 있네요.
V-트레인은 백두대간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도록 천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유리로 장식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관광열차이고, 중부내륙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 영주, 봉화, 춘양,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운행한다고 합니다.







분천역에서 분천산타마을로 내려와 식당에서 겨우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하고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많은 식당들이 대기줄이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아 마을 외곽 식당에서 겨우 식사했네요.
식사를 마치고 강변으로 나와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분천교 다리를 건너 강변을 걸어 내려와 소천로 도로 굴다리를 지나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산타어르신께 인사 드리고 안내산악회 버스에 올랐습니다.
저 어르신은 작년 4월 외씨버선길 8길 보부상길을 걸을 때도 뵈었었는데 여전히 애들 데리고 날도 추운데 그 자리에 서 계시네요.
☞ 트레킹을 마치고..[ 승부역은 ]☜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 일원은 외씨버선길 트레킹 때 걷기도 했던 지역인데 오늘 걸었던 낙동강 비경길, 체르마트길 그리고 분천비동길은 구비쳐 흐르는 낙동강과 협곡 그리고 철로가 어우러진 비경길이었습니다.
특히 소백산 산골에서 중앙선 철로가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지나는 산골동네에서 나고 자랐던 저 입장에서는 왠지 모를 어릴적 향수도 느켰던 여행이었습니다.
♣ 겨울 편지 ♣
- 글 이해인
☞ https://jungwa686.tistory.com/m/15973691
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도
눈이 내리니?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 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오는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본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기타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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