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레킹일자 : 2025.04.24.(목)
♧ 트레킹코스 : 강화 강화평화전망대-고려천도공원-연미정(월곶돈대)-구강화대교-문수산성남문 // 거리 약 17.2km, 트레킹 시간 약 4시간 9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여행세부일정
○ 09:48 : 강화평화전망대 버스정류장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57-2
>> 갈때 : 성남-(8호선)-석촌-(9호선)-김포공항-(김포골드라인)-걸포북변-(3000번 버스)-강화터미널-(26번 버스)-강화평화전망대
○ 10:03 ~ 10:07 : 강화평화전망대
-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11-46
○ 10:38 : 철산리입구 버스정류장
○ 10:42 : 양사 산이포공원
○ 10:46 : 석우교차로
○ 11:09 ~ 11:17 : 고려천도공원
-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422-7
○ 12:01 : 락성교
- 강화군 강화읍 대산리 881-1
○ 12:16 : 독립지사 유경근 묘지
-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71-1
○ 12:32 ~ 12:40 : 연미정(월곶돈대)
○ 13:25 : 강화정
-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878-9
○ 13:28 ~ 13:33 : 6.25참전용사 기념공원
○ 13:44 : 강화외성(진해루), 갑곶순교성지
-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1053
○ 13:53 : 구강화대교
○ 14:03 ~ 14:10 : 평화의길 쉼터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7-24
○ 14:13 : 문수산성남문
○ 14:16 : 문수산 등산로 입구 도착 트레킹 종료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2-2
※ 관련 여행기록
- DMZ 평화의 길 2-1코스 김포 문수산성남문-문수산성-문수산-김포국제조각공원-군하숲길-통진향교-통진성당 여행기록 : https://jungwa686.tistory.com/m/15974289





오늘은 DMZ 평화의 길 1코스와 2코스를 걷습니다.
우선 DMZ 평화의 길 1코스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시작해서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성 남문에서 마감하는 두루누비 공지거리 15.9km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DMZ 평화의 길’은 한반도의 마지막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DMZ 일대를 따라 구축한 총 35개 코스, 510km의 걷기여행길입니다.
DMZ 초입인 민간인통제선 인근에 자리한 최전방 마을, 전적지, 평야와 강, 산악 지형을 지나며 한반도 중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길입니다.
DMZ 평화의 길은 자유롭게 방문 가능한 횡단노선과 투어 예약 후 방문가능한 테마노선으로 나눕니다.[출처 : 두루누비]







DMZ 평화의 길 1코스 시점인 강화평화전망대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곳으로 오는 길이 아주 험난했습니다.
성남 집을 새벽 4시 30분에 나서 버스를 타고 복정역으로, 그곳에서 8호선 지하철을 타고 석촌역, 다시 9호선 지하철 환승해서 김포공항역, 그곳에서 김포골드라인 환승해서 걸포북변역에서 하차 후 3000번 버스타고 강화터미널 그리고 그곳에서 26번 버스타고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강화평화전망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집을 나섰으니 약 5시간 18분이 걸렸습니다.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부산 트레킹 가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하여튼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급한 도로를 걸어 주차장을 거쳐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강화평화전망대로 올라 왔습니다.








강화평화전망대를 올라 돌아 보았습니다.
입장료가 성인 2500원이네요.
세번째 사진에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북녘 땅을 사진과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과 송악산 등 들어본 지명이 보입니다.
이곳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북한까지 거리가 2.3km라고 합니다.
바다 건너 이곳 전망대와 마주한 마을이 황해도 개풍군으로 학교, 마을회관, 주택 등을 볼 수 있다 합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조형물은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입니다.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나와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DMZ 평화의 길' 안내판에서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이곳 강화평화전망대는 코리아둘레길의 두 축인 서해랑길의 종점이자 'DMZ 평화의 길'의 시점입니다.
따라서 안내판도 서해랑길 103코스와 'DMZ 평화의 길' 1코스를 함께 표기하고 있네요.








도로를 걸어 내려오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데크로드를 걸어 내려와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철문을 열고 다시 도로를 걸었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에 강화평화전망대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이정표에 지금 걷는 'DMZ 평화의 길' 1코스 종점인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소재 문수산성남문까지 약 14.6km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이곳은 최전방 접경지역이다 보니 일단의 군 행군행렬을 만났습니다.
군 행렬이 지나기를 기다렸다 다시 걸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해안 철책선이 보이네요.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철산리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 산이포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강화군 양사면에서 조성해 놓은 도로변에 있는 작은 공원인데 도색 등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석우교차로'를 만나 철책선을 따라 좌측 월곳리 방향으로 계속 도로를 걸어 이제 송해면으로 넘어 왔습니다.
오늘 걷는 'DMZ 평화의 길' 1코스는 거이 해안철책선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길을 걷는데 요즈음 접경지역 주민들을 잠 못들게 한다는 북쪽에서 내는 괴기한 소음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낮에 길을 걷는 제게 들려 불쾌함을 느끼게 할 정도면 야간에는 정말 잠을 설치게 할 것 같습니다.







철책선을 따라 도로를 걸어 가는데 우측으로 네번째와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큰 비석이 있는 공원이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공원입구인데 '천도문'이라 편액이 보입니다.
한결같이 이런 건물은 한자로 편액을 써서 걸어 놓는데 한글 편액 아주 오랫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이곳이 '고려천도공원'인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약 1시간 걸어 도착했습니다.








공원 내로 들어 왔습니다.
공원 내부에는 몽골침략에 맞서 고려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는 과정과 삼별초 항쟁 위주로 안내판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비석은 팔만대장경비입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1만 2천㎡에 민통선 안보 관광코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2019년에 개장한 역사 테마공원이다.
강화천도는 고려-몽골 전쟁 때 항전하기 위해 고려 고종이 1232년 도읍을 강화도로 옮긴 일이다. 이후 38년간 고려의 임시수도였던 강화도의 역사를 천도문을 시작으로 고종사적비까지 강화 해안가를 따라 돌아볼 수 있다.
천도문을 지나 천도문 광장에 들어서면, 고려 시대 대몽 항쟁을 위해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하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 팔만대장경과 상정고금예문 등에 대한 자료와 강화도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고려천도공원을 나와서 다시 철책선을 따라 도로를 걸어 다송천을 지났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가장 멀리 희미하게 우뚝 솟아 있는 산이 고려산인 듯 합니다.
일곱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공룡 조형물들이 산더미처럼 버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 강화도에 공룡 관련 박물관이 많던데 그런 곳에서 전시되었던 것들을 폐관하면서 이곳에다 버린 듯 합니다.
분명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하는 절차가 있을 터인데 저렇게 도로변에 내다버려 쳐박아 두다니....
아주 흉물스럽습니다!
위치는 강화군 송해면 숭뢰리이고 강화평화전망대 5.15km 지점입니다.
강화군청 공무원분들은 관심을 가져야 될 듯....








첫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송내면을 지나 강화읍 대산리로 들어 왔습니다.
이어 락성교를 만나 숭릉천을 건넜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낮은 주변 산들 중 가장 우뚝 솟아 있는 산이 고려산인 듯 하네요.
고려산 진달래를 본 지도 오래 되었네요.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월곳공설자연장지' 입구를 지나서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독립지사 유경근 선생 묘소에 도착했습니다.
선생은 이곳 강화읍 월곳리 월호부락 출신으로 배재학당에서 공부하셨고 교육사업을 통한 주민계몽을 통한 항일운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포지역 3.1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수많은 독립을 위한 활동을 하신 분이라 소개하고 있네요.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수곡(월곳리) 버스정류장을 지나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도로변에 대장군포와 철신포가 전시되어 있는 소공원을 지났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대장군포는 조선전기부터 사용한 유통식 화포로 최무선이 화약국을 설치하고 최초로 만든 화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철신포는 조선시대 때 사용했던 신호용 화포라 합니다.
이어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연미정(월곶돈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이곳까지 약 2시간 25분이, 고려천도공원에서는 약 1시간 1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잠시 연미정(월곶돈대)를 둘러보고 갑니다.








연미정(월곶돈대)에 올랐습니다.
첫번째와 세번째 사진이 이곳 월곶진의 문루인 조해루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곳이 조선 중기 무신 황형이란 분의 집터인데 중종 5년 삼포왜란 시 전라좌도 방어사로 왜적을 크게 무찔렀다 합니다.
왕이 그의 공을 찬양하며 연미정을 하사해서 이곳 월곳리에서 만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네번째 사진은 이곳에서 촬영된 드라마를 소개하고 있고 여섯번째 사진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부러진 500년 보호수 사진입니다.
보호수는 살려내지 못했지만 연미정은 3일만에 옛모습 그대로 지켜냈다고 합니다.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방어시설로, 조선시대 강화도 해안에 돌로 쌓은 돈대 53개가 설치됐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월곶돈대와 연미정을 둘러보고 내려와 월곶진의 문루인 조해루 앞에 섰습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섬이 유도인 것 같은데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안내문을 읽어보니 1996년 홍수 때 북한의 소 한 마리가 유도로 떠내려 왔는데 비무장지대라 남북 모두 손을 쓸 수가 없었는데 나날이 야위어가는 소를 보다 못한 남북이 극적으로 합의하여 우리 군이 구출하였고 '평화의 소'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합니다.
그후 '평화의 소'는 제주도 출신의 '통일염원의 소'와 부부의 연을 맺고 평화롭게 살았다고 합니다.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요충지인 연미정(燕尾亭)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데 강화해협으로 흘러가는 물길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와 같다 하여 제비 ‘연(燕)’, 꼬리 ‘미(尾)’자를 써서 정자 이름을 연미정이라 지었다고 한다.
정자는 높다란 주초석 위에 세워져 있으며 정자 양쪽에는 오백 년 묵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웅장한 자태로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정자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개풍군, 파주 동쪽으로는 김포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연미정은 인조 5년(1627년) 정묘호란 때 후금과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체결하는 장소가 된다. 이로써 조선은 오랑캐라 여겨온 후금 즉, 청나라를 형제처럼 대우해야 하는 굴레를 지게 된다.
안타까운 굴욕의 역사를 지닌 연미정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달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강화 8경이 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출처 : 인천 보물섬에서 놀자]







조해루를 뒤로 하고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에 '강화나들길' 1코스 표지목이 보이는데 'DMZ 평화의 길' 리본이 매달려 있네요.
강화나들길이라는 둘레길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오늘 걷는 코스가 강화나들길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과 일부 겹치네요.
네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에서 용정리로 건너 왔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강화정'이라는 강화군 국궁장 입구를 지나서 '6.25참전용사기념공원'으로 들어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사진으로 6.25전쟁의 실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당히 큰 규모의 공원입니다.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정문초소를 UN군 아자씨들이 지키고 계시네요.
결국 제가 들어온 문이 후문이었군요.
세번째 사진에는 UN군으로 참전했던 각 나라의 국기와 참전규모 등을 나타내는 안내판이 도열해 있는 모습이고 네번째 사진이 '강화 6.25참전용사 기념비'입니다.








6.25참전용사기념공원을 나와서 다시 도로를 걸어 내려 갔습니다.
멀리 바다를 가로 지르는 다리가 보이는데 램블러지도를 보니 강화대교입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사진에 보이는 강화대교 교각 아래를 지났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이정표를 보니 갑곶순교성지가 200m 전방에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강화대교로 올라가는 나무계단길 모습입니다.







강화외성(진해루)와 그 맞은 편에 있는 갑곶순교성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강화외성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으로 개경에서 강화도로 수도를 옮겼을 때 몽골군이 바다를 건너 공격하지 못하도록 강화도 동쪽 해안을 따라 쌓은 성이라고 합니다.
강화외성에는 조해루, 복파루, 진해루, 참경루, 공조루, 안해루 등 6개의 문루가 있는데 그 중 진해루는 갑곶나루를 통해 강화도와 내륙을 잇는 주된 갑문이었다고 합니다.
1866년 프랑스인 성직자 9명을 처형한 책임을 물어 프랑스 함대가 갑곶 돈대로 상륙했다. 이로 인해 강화 지방에서는 혹독한 박해가 시작됐고 갑곶 성지가 보이는 백사장에서 많은 신자가 순교했다. 또 1871년에는 미국 군함에 다녀왔다는 죄로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 등이 갑곶 진두에서 순교했다.
후에 천주교 인천 교구는 갑곶 진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지금의 갑곶 순교성지를 조성하고 2004년 2월 10일 갑곶 순교성지 첫 미사를 드렸다. 강화도 성지로 일만 위 순교자 현양 동산, 진무영(鎭武營) 순교성지, 관청리 형방이 있으며, 십자가의 길, 순교자 삼위비, 박순집 베드로 묘 등을 순례할 수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데크로드를 걸어 구 강화대교 위로 올라와서 다리를 건넜습니다.
구 강화대교를 건너기 직전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낡은 안내판이 보여 가보니 '갑곳 선착장 집단양민 학살지' 안내판이네요.
안내판이 낡아 판독이 어려운 지경입니다.
안내판 좀 정비해서 제대로 설치 좀 해놓았으면 좋겠네요....
내용은 아래 인천투데이 기사와 같습니다.
또 다른 아픈 상처가 이곳에 있었군요.
1951년 1ㆍ4후퇴 때 이곳 대교 아래 갑곶 선창장에서 집단 학살이 벌어졌다. 1월 2일 경찰이 강화도를 빠져나가자, 이승만의 지시로 만들어진 이곳 대한청년단의 후신인 ‘강화향토방위특공대’는 인천상륙작전이 있기 전까지 3개월간 북한군에 부역한 사람들이나 월북한 사람들의 가족을 연행해갔다.
그리고 1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저녁에 10여 명씩 갑곶 나루터와 옥계 갯벌에서 바다를 향해 세워놓고 뒤에서 총을 쐈다. 또, 면단위 특공대들은 양민들을 야산으로 끌고 가 파놓은 구덩이에 넣고 청솔가지로 덮은 뒤 흉기로 난타해 학살했다.
갑곶 나루터와 옥계 갯벌에서 희생된 사람은 남자 45명, 여자 15명 정도에 어린아이도 있었다. 그 후 1월 말에서 2월 초에 걸쳐 해안에서 300여 명을 학살했다고 한다. 수장된 시신은 수습도 못했고, 야산에서 학살당한 경우는 시신을 수습한 경우도 있다.
그중 60여 명은 노인ㆍ여성ㆍ갓난아기였다. 그 후의 학살은 부역을 하고 피란했다가 다시 들어온 강화 주민들이었다고 한다. 2012년, 법원은 학살 피해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출처 : 인천투데이]







구 강화대교를 건너자 'DMZ 평화의 길' 쉼터가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쉼터공간도 있고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공중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쉼터에 앉아 조금 쉬었다가 오늘 트례킹의 종점인 문수산성남문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듯이 다시 강화대교 교각 아래를 지났습니다.







세번째 사진에 보이는 문수산성남문을 지나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문수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해서 'DMZ 평화의 길' 1코스 트레킹을 마무리했습니다.
잠시 다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김포 문수산 수목장' 주차장에서 잠시 쉬었다가 'DMZ 평화의 길' 2코스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 트레킹을 마치고..[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

DMZ 평화의 길 1코스는 강화평화전망대를 출발해서 문수산성남문까지 해안철책선을 따라 거이 평이한 도로를 걷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15km가 조금 넘는 코스 내에 강화평화전망대, 고려천도공원 그리고 월곶돈대와 연미정, 6.25참전용사기념공원 등 둘러볼 곳이 많은 여행길입니다.
특히 월곶돈대와 연미정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둘레길을 오늘 알았습니다. "강화나들길"
♣ 어쩌면 좋으냐 ♣
- 글 나태주
☞ https://jungwa686.tistory.com/m/15974014
보고 싶은 것이
사랑인 줄 모르면서
사랑을 했다
목소리 듣고 싶은 것이
사랑인 줄 모르면서
사랑을 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오늘
너를 보고 싶어하고
나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이런 나를 어쩌면 좋으랴